울산광역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등록 2021.11.01 1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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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47일간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가 4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안건심사, 시정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 7기도 이제 8개월 남짓 남았다.”며 “우리 울산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3년 4개월간 숙원이었던 사업, 염원이었던 일, 시민과 울산을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고 균형발전과 고른 성장의 기틀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끝이 새로운 시작이듯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울산은 중단없는 변화와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며 “금번 정례회도 그런 차원에서 행정이 목적에 맞게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들여다보고 내년도 예산안도 제대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달라.”고 당부했다.


안건 심사에 앞서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학 의원이 ‘옥동 시가지경관지구지정 철회 건의’, 이시우 의원이 ‘울산, 동북아 수소에너지 허브도시를 꿈꾸며!’, 전영희 의원이 ‘다시 살아나는 동구, 경제활성화를 위한 행정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김미형 의원이 ‘제7대 울산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며’, 백운찬 의원이 ‘도서관 중심 교육연구단지 조성을 제안합니다.’, 윤덕권 의원이 ‘청량고등학교 설립을 촉구합니다.’, 이미영 의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단을 가진 울산은 더 준비해야 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심사 후에는 김성록 의원이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 보행교통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 대책 확보 방안’, 고호근 의원이 ‘대장동 게이트와 유사한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특혜 의혹 소상히 밝혀야’라는 내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고호근, 이미영, 김성록, 윤덕권, 김종섭, 김시현 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성록 위원장과 김종섭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고려하여 11월 12일 개최하기로 했고, 구성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인사청문회일까지 추가 자료제출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임용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1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처리 및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1월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1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및 안건처리를 한다.


또한, 11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2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2022년도 예산안, 2021년도 추경예산 및 안건처리를,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7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26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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