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성환의원, “송파학사, 경기푸른미래관 입사 자격 조정 필요”

2021.11.09 11:28:59

2021년 평생교육국ㆍ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행정사무감사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성환(더민주, 파주1) 의원은 8일 경기도 평생교육국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송파학사와 경기푸른미래관의 입사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이 입사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성환 의원은 “경기도는 도민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기도기숙사와 송파학사, 경기푸른미래관을 운영중인데 송파학사와 경기푸른미래관은 지원자격을 서울ㆍ경기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로 제한하여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다른 지역 소재 대학생들은 입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어 조 의원은 “불가피한 사유로 입사 제한을 받는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입사 기회를 부여해달라”고 제안하였고, 평생교육국 박승삼 국장은 “주거의 어려움을 겪는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입사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입사생 선발기준을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조 의원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2018년 ‘청소년활동 요구조사 분석 연구’, 2020년 ‘청소년정책참여활성화 방안 연구’와 2021년 ‘경기도 북부권역 청소년활동 실태 및 요구조사 연구’에 대하여 “동일한 업체가 진행한 2건의 연구용역은 기존 연구사례가 충분해보이고, 단순 실태조사에 불과해 전문성 있는 외부기관에서 수행할 필요성이 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청소년을 단순한 수혜자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이들의 생각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 정책 개발의 근간이 되는 조사ㆍ연구 기능을 강화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정책 수행기관으로서 본연의 목적사업을 실행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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