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2021.11.09 11:59:54

의정부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 당부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8일 의정부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실시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을 촉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과 관련하여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영봉 의원은 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이 도심 핵심지역에 위치하여 소음이나 시민들의 안전 문제, 남북으로 도로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과 관련하여 예비군 훈련장 이전 촉구 건의안도 발의한 점을 들며, 경기도는 어떠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이 의원은 “작년에도 지적했듯이, 경기도의 적극적인 개입이 아니라 도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협력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T/F팀을 만들어서라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와 지자체에서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미군공여지가 반환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기름유출이 심했던 현장 상황을 얘기하며, 작년 11월 의정부시 소재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에 장현국 의장을 비롯한 의정부지역 도의원들이 현장방문을 한 이후로 도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 물었다. 덧붙여 군 작계지역이자 고도제한이 있는 캠프 잭슨의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주문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3차 이전 주사무소 선정 시·군공모를 마치고 7개 기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최종 확정, 발표한 것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된 시·군들에 적절한 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영봉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서 떨어진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에 대하여 경기도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력 손실시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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