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2년 내일가치 아카데미' 개최

2022.03.04 13:50:57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학교 '2022년 내:일가치 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주민공모사업으로 실행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일가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일가치'는 '내 일(job)을 같이', '내일(future)의 가치 만들기'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내:일가치 아카데미'는 이러한 '내:일가치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마을학교이자 주민공론장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고 분야별 토론을 통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기도 한다.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지역문제 또는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로 중구청 사회적경제과로 유선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로 1일 차와 3일 차는 충무아트센터에서 2일 차는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다.

 

교육 첫날인 22일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2021년 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 ▲2022년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주민공모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의 개념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참여한 주민 모임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그간의 노하우와 시행착오 등을 나눈다. 이어 2022년 내:일가치 챌린지 공모사업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사업의 가치와 효용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23일과 24일 양일간은 ▲분야별 우수사례 교육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운영한다. 동네관리(청소·집수리 등), 교육·문화·돌봄, 골목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실제로 공모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 멘토가 사업계획과 방향 설정에 대한 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수료 시 내:일가치 챌린지 주민공모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평생교육동아리, 직능단체 등 지역공헌 활동 경력이 풍부한 주민 모임을 집중 발굴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앞서 내:일가치 프로젝트를 통해 신당골목새로협동조합, 효정주민환경협동조합 등의 마을관리 공동체를 포함, 12개의 주민 모임을 협동조합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취약계층 대상 반려 식물 나눔에서 시작한 미니럽협동조합은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준비 중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생과 나눔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웃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황원일 기자 reeboklove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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