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2022 목포 뮤직플레이'(이하 뮤직플레이)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로 구성된 집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뮤직플레이의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펼쳐지는 뮤직플레이의 킬러 콘텐츠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서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목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방송에서 높은 관심을 끄는 경연을 축제 현장으로 도입하기는 쉽지 않은 획기적인 컨셉을 선점하고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TOP5에 대한 시상금은 총 1억1천5백만 원이다.
시는 우승자 등 TOP5에 대해 스타 작곡가 곡 수여,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연습생 등록, 소속사 자체 데뷔 테스트 통과 데뷔 음원 제작, 데뷔 후 KBS 뮤직뱅크 협의 후 출연, 음반 판매 마케팅 노하우 전달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
1차 예선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수, 작곡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5명)의 온라인 심사를 거친다.
2차 예선은 9월 3일 목포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오프라인으로 심사한다. 준결승부터 TOP5 파이널 공연은 목포뮤직플레이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9월 30일 펼쳐지는 준결승은 2차 예선을 통과한 30명 중 15명을 선정한다. 미션곡 1곡과 대중이 선택한 미션곡 1곡 등 2곡을 듀엣으로 공연한 후 1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심사방법도 축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 방식으로 작곡가, 가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요원 50%, 실시간 전 국민 문자투표 30%, 현장 방청객 투표 20%로 심사한다.
결승은 둘째 날인 10월 1일 준결승을 통과한 15명 중 TOP 5명을 선정한다. 심사방법은 준결승과 같은 방식이며, 참가자 본인에게 용기를 주었던 미션곡으로 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에는 TOP5 파이널 공연이 펼쳐지는데 최고스타 심사위원(5명)과 콜라보 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된다. 1등은 5천만 원, 2등은 3천만 원, 3등은 2천만 원, 4등은 1천만 원, 5등은 5백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뮤직플레이는 목포가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신상품이다. 뮤직 플레이를 통해 전 국민의 이목을 목포에 집중시키고, 음악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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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목포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