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22 국악정책 세미나 ”국악교육 조망과 모색“,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 알찬 내용으로 희망을 나누었다

  • 등록 2022.05.31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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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교육 퇴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충분한 대안 제시
충실한 내용으로 준비된 발제, 국악계 집단지성의 저력
국립국악원, 국악교육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하여 힘 보탤 것
충실한 토론, 국악교육에 희망의 미래가 보였다

 

 

2022 국악정책 세미나 ”국악교육 조망과 모색“,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 알찬 내용으로 희망을 보았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주최한 2022 국악정책 세미나 “국악교육 조망과 모색”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2022년 5월 27일 오후 1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인마루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요즘 국악계가 국악교육의 퇴출 위기라는 공통된 인식으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국악교육 활성화 방안”은 시기적으로도 민감한 주제여서 그랬는지 세미나장의 분위기는 발표자들의 주제에 대한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가 느껴졌고 발표자들의 내용에 흠뻑 빠져 들게 하는 분위기가 마치 고시를 치르는 시험장과도 같은 분위기였다.

이날 세미나는 현장 참석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실황을 중계를 하는 등 국악원측의 배려와국악계의 관심이 집중된 세미나임을 실감 할 수 있었다.

 

김영운 국악원장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국립국악원은 교육자료, 사업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악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교육용 표준악보, 국악용어 표준안, 교사용 지도서, 우수국악교육 공모제 사업과 교사용 학습자료 확충을 위해 국악 디지털 콘텐츠사업과 e-국악아카데미를 통해서 꾸준히 지원을 모색해 왔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악정책의 조망과 모색,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과 국악통계를 주제로 국악정책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특별히 오늘 이 자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22 교육과정 개정 시기에 맞추어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정에서 국립국악원의 역할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히고 이와 관련하여 국악 교육에서 교육과정의 역할과 용어표준안 및 표준악보의 개선 방향뿐 아니라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중등 교육콘텐츠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교육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하여 국악연구와 교육사업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려고 한다고 하였다.

오늘 세미나를 위해 바쁘신 중에도 발표와 토론의 소임을 수락해 주신 국악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논의가 모든 분에게 의미있게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국립국악원 김명석 학예연구관의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 발표자인 정미영(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교수는 “국악교육에서 교육과정의 역할과 의미”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은 “국악용어표준안의 개선 방향”을, 세 번째 발표자인 박지영(수원대학교) 교수는 “한국 국악교육을 위한 표준악보 개발 방향”을 발표하였으며 박형신(강릉원주대학교 유아 교육과) 교수는 “누리과정과 국악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 모형오(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장) 팀장은 “교육과정과 국악 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였다.

 

 

1부 마지막 발표자로는 전구슬(교육부 교육연구사) 연구사의 ”학교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의 발표가 있었는데 전구슬 연구사는 국악계의 뜨거운 현안인 국악교육 축소 방안에 대한 교육부를 향한 따가운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자신은 교육부 소속이긴 해도 정책과는 다른 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강조하는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 사전에 설명함으로써 주무부처의 곤혹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1부의 순서로 주제에 대한 발제가 끝나고 10분간의 휴식을 끝으로 2부 순서인 집담회가 바로 이어졌다.

 

2부 집담회 주제로는

1) 2022 교육과정 개정의 바람직한 방향

2)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국악원의 역할

이라는 순서로 좌장겸 사회자로 서인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 실장이 순서를 맡고 토론자로는 백은빈(서울 백운중학교 교사), 양은숙(포항 청하초등학교 교감), 이경언(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수학습 본부장), 이윤경(경기민요전승교육사), 전해송(서원대학교 음악교육 전공 3학년 재학), 조경선(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의 순서를 가졌다.

 

 

국립국악원의 2022 국악정책 세미나는 주제에 걸맞는 책임감이 고스란히 담보된 충실한 내용으로 국악계의 미래가 희망으로 이어지는 국악계 집단지성의 모색으로 충분한 자리였다.

김영운 국악원장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패널과 토론자들을 성원하고 격려 하는 주마가편의 청출어람을 자청 하였다.

 

국립국악원은 토론회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토론회 내용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철 기자 heri1@guga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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