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예인의 명작·명무전

  • 등록 2022.11.10 12: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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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감..예무를 말하다

 

제11회 한국예인의 명작·명무전

 

曉潤송미숙(한국문화예술컨텐츠 연구소 소장)은 오는 11월 24일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문화예술컨텐츠 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협회의 주관으로 경상남도와 진주시 지방보조금 지원 선정으로 ‘공감...예무를 말하다’의 주제로 공연을 올린다.

 

본 공연에 예술감독을 맡은 송미숙은 함흥권번 장홍심(1914~1994)의 제자 이성자로부터 사사받은 <바라승무>를 독무로 올린다. 이외에도 <춘앵전> <진주검무> <전주부채춤> <무당춤> <진도북춤>을 독무와 군무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송미숙은 ‘문화예술계에서도 활력 넘치는 생동감으로 K-공연문화가 다시 소생되어 가고 있는 이때, 전통예술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며, 지켜 나아가야 할 인류 문화적 자산이라며, 예혼이 함께하는 다양한 우리춤의 향연으로 단아하고 아름다운 춤사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예술 무대를 준비하였습니다.

 

진주시의 지원으로 매년 예향의 도시-진주에서 예술적 가치 회복과 미래비전을 위한 전통컨텐츠 공연물을 지속적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말한다.

 

송미숙 교수는 꾸준한 공연활동과 학술연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전통춤꾼으로서 장금도류 민살풀이춤, 유청자류 홍애수건춤, 장홍심-이성자류 바라승무 공연물을 무대에서 홀춤으로 공연한다. 평소 원형이 잘 보존된 국가무형문화재,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과 그리고 예인들에 의해 전승되어오고 있는 보존 가치가 높은 명작으로 미 지정된 전통춤 등을 교육하고 시연하는 능동적인 무용가로서 늘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하여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통 예맥을 지니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예술의 맥을 짚어 보는 노력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고, 역사적 힘의 이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예술적 시각확대와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지치지 않는 꾸준한 행보로 전통예술계에 큰 획을 긋는 전통예술인으로서 큰 걸음을 기대해보며 오랜 역사적 기반을 두고 전승되어오는 춤으로 원작이 지닌 의미와 예술적 감성과 감동을 공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예술세계 속에서 예술적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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