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지지 결의서 발표!

국악계는 지난 10월 4일 윤석열 정부가 지명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기로 결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문화강국의 도약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유인촌 장관 후보자가 다시 한번 지명된 것은 그동안 되풀이되는 문화정책의 편향성과 소극적인 대내·외 대응능력 부재의 해결을 기대하게 하는 일이다.

우리는 그를 올바른 정책 추진과 운영을 통한 전통문화예술계 부흥의 적임자로 보고 있으며 깊은 신뢰와 기대감을 더해 적극 지지하고자 한다.

1. 유인촌 후보자는 현장 예술가로서 평생을 살아온 그야말로 현재 처한 문화정책의 난맥을 해결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전 예술가가 공평하게 지위를 누리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할 능력을 지닌 인물로 신뢰한다.

2. 작금의 정치 현실에서 좌우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중도 실용적으로 문화 전반의 문제를 이해하는 적임자로서, 현재 처한 우리 문화정책의 전반적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국악진흥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국악진흥법의 시행령이 조속히 실행되어 교육 연구 전통 창작 해외사업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우리 국악계는 예술인들의 간절한 뜻을 모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는 바이다. 

2023년 10월 4일

<유인촌 장관 지지자 명단>

전 국립국악원 원장 박일훈, 경기도 무형문화재 경기소리 보유자·전 경기도 무형문화재 총연합회 회장 임정란, 아리랑보존회 회장·묵계월소리 보존회 회장 김영임, 한국 전통예악 총연합회 이사장 신운희, 한미공연예술아카데미 원장 조형주, 국가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보유자 양승희, 한밭국악회 회장·홍주 전통예술보존회 이사장 오정환, 전 동국대학교 교수·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한상일, 대전시 무형문화재 입춤보유자 최윤희, 인천시 무형문화재 서해안 갯가뱃노래 보유자 김정숙, 경기도 무형문화재 휘몰이잡가 보유자 김권수,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경기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최숙희,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 이유라, 경상소리보존회 이사장 김오택, 미주 민속악회 시나위 대표 김지형, 미주 한국판소리협회 회장·미주 예술원 다루 대표 서연운, 어울림실내악단 대표·마리소릿골 대표 이병욱, 독도아리랑 보존회 이사장 박소연, 박은하류 설장고보존회 대표 박은하, 서도선소리 산타령 보존회 이사장 이병기, 경기소리 전수관 대표 이명희, 민속학자 이원섭, 정가연구원 원장 황숙경,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장 김미나, 이현의 사랑 대표 변종혁, 임춘희 예술단 단장 임춘희, 강원민요연구원 원장 김선란, 춤사랑 예술단 단장 박태숙, 전 국악방송 사장 채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