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영현면 영동마을과 봉림마을을 방문해 돌봄 대상자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운영했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관’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14개 읍·면 54개 마을로 찾아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장구 공연, 치매 예방 및 신체 강화를 위한 실버놀이, 공예 교실(낮잠 베개 만들기), 건강 확인 및 상담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언 영동마을 돌봄위원장은 “오늘 장구 공연과 공예수업이 농사일과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전해줄 것 같다”라며 “마을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자주 실시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영현면 영동·봉림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0개 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열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