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림예술단,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퓨전 국악 공연 [아트프로젝트 바림 : 광흥동락2]

바림예술단은 9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시 마포구 광흥당에서 국악 활성화를 위한 공연인 '아트프로젝트 바림 : 광흥동락 2'를 개최한다.

‘아트프로젝트 바림’의 중심이 되는 바림예술단은 전통 국악을 중심으로 현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 예술단체로서 영화음악, 재즈, 민요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9월 6일에 진행하는 첫 공연 'Ⅰ. 전통과 창작 in Korean Music'은 창작곡을 한국 음악(Korean Music)의 관점에서 '바림 예술단만의' 색깔을 더해 편곡했으며, ‘국악=국악기’라는 틀을 과감하게 깨고, 악기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마치 새로운 창작곡을 듣는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존 국악 공연이 진부하거나 매번 똑같다고 생각하는 관객층에게는 신선한 느낌의 국악을, 국악에 관심이 없던 관객층에게는 쉽고 즐겁게 국악을 접할 수 있도록 '천년만세, 창부타령, 어기야디야, 낙화유수, 쑥대머리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하였다.

이어 9월 7일에 진행하는 공연 'Ⅱ. OST와 창작 in World Music'은 세계음악(World Music)의 관점에서 영화 OST와 전통, 창작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바람’ 적인, 즉 세계관이 확장된 음악으로 표현한다. 다양한 악기 구성과 더불어 국악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영화 OST와 전통, 창작곡을 선정하여 서울 도심에서 국악적이고, 또한 세계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늘빛, 산책, The Girl from Ipanema, When You Wish Upon A Star 등'의 곡을 구성했다.

공연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바림예술단 홈페이지(gradation.co.kr)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