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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기억을 기록으로 담다’제1회 시민기록물 전시회 개최

추억 속 역사가 된 기록물을 만나다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김제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김제시청 1층 로비에서 ‘기억을 기록으로 담다’展을 개최하여 청사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상반기까지 공모전과 기증캠페인으로 수집된 기록물 300여 점 중 결혼, 장례, 학교 등 8개 주제로 선별․분류한 기록물 79(+전시물추가)여 점을 공개하는 자리다.


특히 제1회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중 김제공립보통학교 제16회 졸업생명부와 졸업사진, 1971년부터 공직 임용부터 퇴직 때까지의 월급봉투와 오래 보관하기 위해 들기름으로 바른 1959년대 광활면 서당 교재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김제시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근․현대 변화와 생활상이 담긴 기록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하여 지역성을 복원하고, 로컬브랜드이자 사회적 기록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기성세대는 추억을 떠올리고 요즘세대는 과거를 이해하는 전시로, 일상의 흔적이 담긴 보통 사람들의 기록도 지역사가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삶이 담긴 기록물의 상시 수집하고 영구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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