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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 국악계 선방(善防)했다.

국악계의 거센 항의, 뜨거운 감자가 된 2022 음악 교육과정 개정안
뜨거운 이슈였던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 행정예고
전국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가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반발
국악계 원로들,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 청계광장에 나서다.
국악계는 국악교육에 대한 전문인력인 교육자 양성이라는 커다란 화두가 과제로 남았다.

음악과 교육과정 졸속 개발을 규탄하는 전국국악교육자 협의회 교수들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 국악인들 요구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2015년 수준으로 교육부 안(案) 받아들여, 국악계 선방(善防)했다.

 

교육부의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국악계의 거센 항의와 요구로 뜨거운 감자였던 2022년 음악과 개정 교육과정 안이 2015년 수준으로 교육부 안(案)이 받아들여졌다.

 

국악계의 거센 항의와 요구로 뜨거운 감자가 된 음악 교육과정 개정안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국악인들의 요구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2015년 수준으로 교육부 안(案)이 받아들여졌다는 것만으로도 국악계는 선방했다는 평가와 이후 국악계가 역량을 집중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반응으로 뜨거운 이슈였던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행정예고되었다.

 

이번 행정예고는 '행정절차법' 제46조에 따른 절차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초 · 중등학교 교육과정과 교육과정 개정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음악의 경우, 개정관련 협의체 권고를 바탕으로 국민참여소통채널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시안(試案) 내 이견을 정리하여 최종 행정예고 안 (案) 을 마련하였다.

 

특히 국악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학교 교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현행 2015년 개정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반영하여 국악관련 학습내용을 내용체계, 성취기준 등에 별도 제시하여 보완하였다. 고 했다

 

뜨거운 이슈였던 2022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안이 행정예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및 기후 생태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와 우리 사회 모두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교수, 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이번 행정예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심의회 논의와 국가교육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올해 12월 말까지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최종안을 확정고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가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반발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응

 

년초, 교육부의 2022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대한 발표가 있자 전국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가 주축이 되어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반발하면서 2022년 5월 15일 청계광장에서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를 개최하여 전국에서 달려온 2천여 명의 국악인들이 한 목소리로 교육부가 공개한 국악교육 시안은 강제성이 있는 성취기준이 삭제된 대신 강제성이 없는 해설부분으로 통합되었는데 이는 결국 음악교과서에서 국악이 사라지는 결과라고 강력 반발하였다.

 

전국에서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하기 청계광장으로 달려온 국악인들

사진출처: 연합뉴스

 

국악계 원로들,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 청계광장에 나서다.

 

국악계 교수들이 주축이 된 130여 개의 지지단체와 국악계 최초로 이영희, 신영희, 이춘희, 문재숙, 조순자 문화재들이 참여하고, 국악인 출신 트롯가수 송가인 씨 등도 참석한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에서 전)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장 정은경(부산교육대) 교수는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즉각 이행할 것과 교육부의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긴급성명서와 그간의 경과를 발표하는 등 한 목소리로 교육부를 규탄하는 문화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청계광장에서 경과보고를 하는 전)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장 정은경(부산교육대) 교수

 

뿐만 아니라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국회에서 “국악 비중을 줄이는 것이 음악교육을 살리는 길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김윤덕 국회의원(민주당, 전주 갑) 등은 “국악을 음악 속에 함몰시키는 것은 국사를 세계사에 포함시키고 세계사를 배우는 것과 같다”라면서 “이것은 양악과 국악이 갈등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등 6명의 국회의원이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의 세미나에 참여하는등 적극적으로 국악계의 주장에 반응했다.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서 항의하는 국악원로들과 국악교육자들

 

국악계는 국악교육에 대한 전문인력인 국악교육자 양성이라는 커다란 과제가 화두로 남았다.

 

이러한 국악계의 조직적인 반발과 주장으로 국악계가 요구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2015년 수준으로 교육부의 안(案)이 행정예고된 것에 국악계는 나름 선방했다는 의견과 이후 국악계는 국악교육에 대한 전문인력인 국악교육자 양성이라는 커다란 과제를 화두로 남겼다.

 

국악은 역사입니다.

국악은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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