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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 삶의 향기_조남옥

 

 

삶의 향기

 

조남옥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가야 할 곳

재미나는 시조 쓰기 언제나 즐거워라

오늘도 새로운 생각, 삶을 읽는 배움터

 


 

 

조남옥

 

오늘도 눈을 떠보니 반복되는 하루하루

시간 쪼개 만들어낸 심심찮은 갖가지 일

훗날을 상상하면서 만족하며 살련다

 


 

오월 장미

 

조남옥

 

한 걸음 한 걸음씩 다가오는 장미꽃이여

붉은색 노랑 분홍 향기롭게 물들었네

무엇을 보여주려고 저리 곱게 피었나

 


 

어머니

 

조남옥

 

어머니 울 어머니 언제나 퍼주시네

넉넉한 마음 씀씀이 넘쳐나는 따사론 정(情)

삼남매 사랑이 듬뿍, 감사해요 울 엄마

 


 

마지막 오월

 

조남옥

 

갑진년 가는 세월 지나가는 오월이여

언제나 바쁜 세월 짬짬이 기억 살려

총총히 써내려가는 구수한 시조의 맛

 


 

가로수

 

조남옥

 

어디서 오는 건가, 이 푸르름 평화로움

길가에 가로수 잎 세월 건넌 저 나무들

울창한 푸르른 그늘 햇빛 가려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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