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연] 경기·서도 선소리산타령 공연, 화려한 정월대보름놀이로 새해 소망 기원하는 공연 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24.02.26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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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며 새해 소망과 염원을 기원
특별 출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송파산대놀이’의 ‘노장춤’ 관객들 큰 환호
열여섯 명의 대규모 소릿꾼들의 선소리산타령 공연, 객석을 향수에 젖게 하는 특별한 무대로 환호성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데 성공적인 역할

2024년 '정월대보름놀이에 출연하는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회원들( 서울,삼성동 전통극장 풍류)

 

경기·서도 선소리산타령보존회, 화려한 정월대보름놀이로 새해 소망 기원하는 공연 성황리에 마쳐

 

2024년 2월 22일,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풍류극장’에서 - 선소리산타령보존회(이사장 최숙희) 주최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 ‘정월대보름놀이’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정월대보름놀이'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기며 새해 소망과 염원을 기원하는 자리로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주최로 60여명의 출연진이 참가해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정월대보름놀이‘는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방글의 사회로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자진산타령을 방영기, 이건자 등 열 다섯 명의 소릿꾼이 구성진 소리로 막을 열어 객석을 가득메운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이날 공연의 특별 출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송파산대놀이’의 이수환 전승교육사와 천희란, 김미선이 ‘노장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송파산대놀이는 서울 송파구의 전통 마을 축제와 공연을 재현하는 무형유산으로, 이번 행사에서 특별 공연으로 마련된 노장춤은 전통문화의 다채로움과 예술성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열여섯 명의 대규모 소릿꾼들이 참여한 선소리 산타령 공연이 앞산타령, 뒷산타령으로 객석을 향수에 젖게 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을 넘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기획한 최숙희 이사장은 "출연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보존회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정월대보름놀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우리나라 무형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했다.

 

 선소리 산타령보존회 최숙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에 앞서 리허설로 최종 점검하는 선소리산타령 보존회  출연진들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와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새해의 소망과 희망을 담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참여는 이러한 전통문화 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의 '정월대보름놀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우리 문화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관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출연자들에게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선사했다.

이러한 행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라며,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기대한다.

 

무형문화유산은 언어, 예술, 사회적 관행, 의식, 축제 등 인간의 창의성을 통해 전승되는 전통의 표현이다. 이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것은  문화와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다.

 

국가의 무형문화유산인 선소리 산타령 보존회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축제의 차원을 넘어서 우리가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즐기며, 미래 세대를 위해 전통의 소중한 가치와 지혜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문화유산의 상속자라는 자부심을 스스로 확인하는 멋진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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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기자 heri1@guga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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