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국악관현악단, 이병우와 함께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 연다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영화음악 작곡가 이병우와 함께 관현악시리즈Ⅳ ‘이병우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선보인다. 공연은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1995년 창단 이후 전통음악의 현대적 재해석과 창작 국악관현악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 역시 국악관현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주목받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병우의 대표 영화음악들이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새롭게 연주된다. ‘왕의 남자’, ‘괴물’, ‘장화, 홍련’, ‘관상’, ‘국제시장’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음악이 국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결합해 또 다른 감정을 이끌어낸다.
국악 편곡에는 손다혜, 홍민웅, 김지호가 참여했다. 전통 악기의 음향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원곡의 정서와 서사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한국적 정서와 국악적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국악관현악과의 자연스러운 결합이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위촉 신곡 ‘각자의 입장(The Unknown between Us)’이다. 이병우는 기타 협연자로 직접 참여하며 국악기와 전자음향, 기타 사운드를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소리들이 공존하며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동시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휘는 김유원이 맡는다.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활발히 작업하며 현대적 감각과 정교한 해석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휘자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 어떤 음악적 에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