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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석의 시조 둠벙] 가을비 우산 속

 

가을비 우산 속

 

갈바람 건들 부니

철새는 홰를 치네

 

하늘도 잿빛이라

구만 리 살펴가소

 

시절이

하 수상하여

갈 길 잃은 사람들

 

- 명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