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품고 더 커진 '21c한국음악프로젝트'…20번째 창작 국악의 미래를 연다
국악 창작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국악 경연대회 '2026 국악창작곡개발-제20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가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며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20회를 맞았다. 특히 최고상인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는 제2회를 맞은 '국악의 날'과 국악주간을 기념해 개최 시기를 기존보다 앞당겨 6월에 열리며, 창작 국악 축제로서의 상징성과 위상을 한층 높였다.
대통령상 승격…국내 대표 창작 국악 경연으로 자리매김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젊은 음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국악 창작곡을 발굴해 온 국내 대표 창작 국악 경연대회다.
그동안 서도밴드, AUX(억스), 고영열, 조엘라, 불세출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스타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 ‘제19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이번 대회에는 총 64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하모예(Black Wave) ▲B-error(박-error) ▲염경관(권마성) ▲조선버전(청흔) ▲개호주 밴드(장기블루스) ▲이사이(감돌아든다) ▲포짓(허튼짓) ▲판도라(PANDORA)(마키아) ▲비랑(飛浪)(적토마) ▲Binaryy(적감) 등이다.
권송희 음악감독 멘토링…창작 국악의 완성도 높여
본선 참가자들은 수개월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은 창작곡을 완성해 왔다.
특히 3년 연속 음악감독을 맡은 권송희 감독의 세밀한 멘토링을 통해 음원 녹음부터 무대 연출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밴드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국악과 접목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본선 경연은 김정근 아나운서와 박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오름새의 축하공연과 함께 삼산과 본선 참가자들이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도 마련된다.
"국악의 날 대표 축제로 국민과 만나는 무대"
김은하 국악방송 사장 직무대행은 "대통령상 승격으로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서도밴드와 AUX, 고영열, 조엘라 등 국악의 저변을 넓혀온 스타들이 거쳐 간 명실상부한 '스타의 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음악인들이 전통의 엄숙주의를 넘어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곡을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난 20년 동안 흔들림 없이 실험의 장을 마련해 왔다"며 "두 번째 국악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가 국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국악의 매력을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선 경연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악방송 TV와 라디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고 유튜브 라이브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0만 원과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은상(국립국악원장상·국악방송사장상) 등 총 10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20년 동안 이어져 온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역사 위에 대통령상 승격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더하며, 창작 국악의 현재를 조명하는 동시에 미래를 이끌 차세대 국악인의 등용문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