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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속으로' 하반기 본격 추진… 전국 19개 지역서 대표 레퍼토리 선보인다

상반기 7개 지역 3,600여 명 관람, 만족도 94.6% 기록
창원 시작으로 창녕·공주·세종·밀양 등 전국 공연 이어져
지역 문화 향유 격차 해소와 생활 속 국악 확산 기대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속으로' 하반기 본격 추진… 전국 19개 지역서 대표 레퍼토리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을 무대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 사업 '국악을 국민속으로'​가 상반기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다.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7월부터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문화 향유의 격차를 줄이고,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을 국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예술 순회공연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안동, 강릉, 평택, 수원, 함안, 영덕, 화성 등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해 총 3,6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6%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국립국악원 대표 레퍼토리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반기 공연은 오는 7월 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창녕과 공주에서는 창작악단의 관현악 공연 '<축제>', 세종과 장흥, 고창에서는 다시 '흥으로 잇는 세상'​이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하남에서는 무용단의 '<춤결, 춤으로 그리는 길>', 김포와 음성에서는 종합공연 '<한국의 흥과 신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순회공연에는 국립국악원뿐 아니라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창작 국악 공연 '<강강숲에 떨어진 달님>', '<숲속 음악대 덩따쿵>', '<별이와 무지개다리>'​를 예천, 용인, 김해, 완도, 광명, 진천, 영광 등에서 공연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제주에서 남도 전통예술의 정수를 담은 '<씻김굿>'​을 선보이며, 예산에서는 가족 공연 '<무당호랑이 쿵이>'​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연희극 '<왔구나 연희야!>'​를 공연할 예정이다.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단순한 순회공연을 넘어 국립 예술기관과 지역 공연장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향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공연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고, 지역 관객들은 수도권을 찾지 않고도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도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을 통해 지역 공연장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우리 음악과 춤, 연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