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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식의 시조로 여는 아침] 낭군에게

 

낭군에게


버들 밖 강머리에
아련한 말울음 소리

 

봄꽃들이 시들세라
거울 앞 달려가네

 

매화 핀
창가에 앉아
반달 눈썹 그리네

 

- 조선 시대 옥봉 이숙원의 한시를 시조로 쓰다.

 

- 소암 고 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