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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석의 시조 둠벙] 장마

 

장마


낙숫물 두드리니
새벽잠 달아나네

 

농부는 논밭으로
낭만객은 저잣거리

 

노가다
빈 숨 치는 날
오그라진 주전자

 

- 명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