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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 아동 120명 초청… 무대부터 공연까지 국악 체험

7월 31일 국립국악원서 무대 탐방·국악박물관 투어 진행
8월 발표회 앞둔 아동들, 실제 공연장 미리 경험하며 긴장감 낮춰
국립국악원 단원 악·가·무 공연과 가야금 음악극 ‘씨앗이야기’ 관람

 

국립국악원, ‘찾아가는 국악동행’ 아동 120명 초청… 무대부터 공연까지 국악 체험

 

국립국악원이 국악을 배우고 있는 아동 120명을 국립국악원으로 초청해 공연장 무대와 국악박물관, 국악 공연을 두루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서승미)은 오는 7월 31일 ‘찾아가는 국악동행’ 장기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120명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으로 초청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국악동행’은 국립국악원이 아동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가 악기와 노래, 춤 등을 가르치는 국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장기교육과정에서는 참가 아동들이 20주 동안 국악을 배우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실제 무대에서 발표하는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초청 프로그램은 오는 8월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발표회를 앞두고 참가 아동들이 공연장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무대에 대한 긴장감을 덜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아동들은 무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 국립국악원 예악당을 둘러본다. 관객의 시선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무대와 무대 뒤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며 실제 공연이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는지 경험하게 된다.

 

 

국악의 역사와 전통을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국악박물관 탐방도 이어진다. 아동들은 다양한 국악 유물과 전통 악기를 살펴보면서 그동안 교육을 통해 익혀온 국악을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관람도 마련된다.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는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선보이는 악(樂)·가(歌)·무(舞) 공연을 관람하고, 가야금으로 들려주는 음악극 ‘씨앗이야기’도 만난다. 직접 배우고 연주해 온 국악을 전문 예술가들의 무대를 통해 다시 접하면서 국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배우는 국악’에서 ‘보고 듣고 무대에 서는 국악’으로 경험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주간의 교육과 오는 8월 발표회를 연결해 참가 아동들이 자신이 배운 국악을 하나의 무대 경험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황성운 국립국악원 기획운영단장은 “어릴 때부터 국악을 배우고, 직접 국악원 무대에 서보는 것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라며 “국악원의 무대, 박물관, 공연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을 더 가까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찾아가는 국악동행’을 통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음악과 춤,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교육과정 참가 아동들은 오는 8월 국립국악원 무대에서 그동안 배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