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2)이 지난 2일 열린 전남도 국제협력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물 수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올해 9월까지 수출액 30,607백만 불 중 공산품 비중은 98.7%인 30,276백만 불인데 반해 농수산물의 비중은 393백만 불로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용호 도의원은 “우리 도가 농도이자 해양수산도로서 청정농수산물 생산과 국내판매, 해외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비중이 1%대로 낮고 금액도 4억불대로 도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수출액은 올해 8월 기준 전국 6,517백만 불 중 5.4%인 353백만 불에 그치고 수출물량도 전국물량 257만5,435톤 중 4.6%인 118,864톤에 그쳐 서울, 경기, 경남, 부산, 충남에 이어 6위에 머물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남이 농산품과 수산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생명산업을 이끌고 국민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전남도가 더욱 분발하여 농․수산업 발전과 농․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