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심사에 대응 중인 서울세종본부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현지감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세종본부는 서울 여의도와 세종시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 협의, 국비예산확보 활동 등을 지원하는 경남도 소속 사업소이다.

이날 감사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경도민회 주요행사 취소와 도민회 사업성과 미비에 따른 대책, 중앙부처에서 미반영 된 경남도 주요사업 반영을 위한 국회 심의단계 대책 등을 집중 질의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도지사 부재를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도정의 누수가 없도록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4일 인재개발원 현지감사, 5일부터 16일 까지 자치행정국 등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도 기획행정위원회의 감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