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평택에코센터 현장 방문

  • 등록 2021.11.04 1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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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11월 3일에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폐기물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원활한 건설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평택에코센터는 주민민원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연성폐기물연료화시설(260톤/일), 생활자원회수센터(50톤/일), 하수슬러지처리시설(184톤/일) 및 유기성폐기물바이오가스화시설(210톤/일) 등의 폐기물자원화시설은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야구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 시설로, 2019년에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센터는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 차량동선과 운영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였고, 상부에는 기능별 상호 연계성 및 이용객의 성향을 고려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였으며, 다양한 문화시설과 옥상조경 등을 통해 주변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선정이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과 위원들은 현장에서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포장폐기물 발생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자원회수시설은 지역환경 이기주의로 인해 신규 설치가 요원한 작금의 상황에서, 주민친화적으로 건설되어 주변 주민들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평택에코센터는 서울시가 벤치마킹해야 하는 좋은 사례 중 하나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문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 폐기물과 관련한 여러 시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관 부서 및 전문가들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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