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전남도의회 김복실 의원(민생당·비례)은 지난 4일, 여성가족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공무원 성 비위 근절을 위해 성폭력예방교육을 전 직원이 이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복실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4년 전남 공무원 성 비위 26건 서울, 경기도, 경북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심각한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전라남도는 지난 3년간 평균 고위직 83%, 5급이하 74%가 성폭력예방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또 “문제는 성폭력예방교육을 받지 않아도 그 어떤 불이익도 없다는 것이다.”며, “전라남도 공무원의 성 비위를 예방하기 위해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실시한 여성가족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천 명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언어 장벽 등으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문화 이주여성의 국적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도 차원의 인구 증가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