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 등록 2021.11.08 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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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원 높은 비정규직 비율과 임금체계 등 전반적인 개선 필요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의원은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및 청소년야영장의 설립취지에 맞게 청소년과 경기도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활성화 해달라고 제안했다.


백현종 의원은 “2021년 청소년야영장의 전체 이용자 중 성인이용자가 66%에 달하며, 전체 이용장의 38%가 경기도민이 아닌 타지역 주민이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민이 아닌 사람도 수련원과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도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도민과 도내 청소년들의 사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은 “2019년까지 청소년의 이용률이 높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도내 학교들의 수련원 방문이 불가능하여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낮아졌다”라고 설명하였다.


백 의원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수련원 및 야영장의 설립취지와 목적을 살릴 수 있도록 단순히 학교ㆍ기관으로 공문 발송이 아닌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수련원을 찾아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수련원의 높은 비정규직 비율을 지적하며 “비용절감, 업무의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비정규직을 채용할 수 있으나 전체 직원 78명중 38명이 비정규직에 해당된다면 인력체계에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비정규직 채용에 대한 적절성과 필요성을 점검하고 하위직급에 비해 고위직의 급여가 현저히 높으니 임금체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개선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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