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서휘웅 위원장, 울산 지역 의료 현안 조속한 해결 위한 국회 간담회 가져

  • 등록 2021.11.08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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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국회의원들, “열악한 울산 의료 문제 확실히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 해결하겠다”의지 밝혀

 

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서휘웅 의원(울주군 온양,온산.서생.웅촌 지역구)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 교육위 국회의원과 의료원 현안이 있는 울산과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다함께 간담회를 갖고 ‘울산의료원 예타 면제’, ‘울산대 의대의 지역 환원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 국회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의원, 복지위 간사 김성주 의원, 국회 교육위 서동용 의원과 울산에 지역구를 둔 이상헌 국회의원, 광주에 지역구를 둔 이용빈 국회의원 등 5명과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을 비롯한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시 관계자와 울산 보건의료 시민단체인 건강연대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울산의료원 설립 관련 예타 면제와 울산대의 울산 이전 관련 문제 등 울산 지역의료 현안들을 점검하고, 이날 논의된 방안들에 대해중앙정부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은 “울산 시민들의 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울산 의료원 예타면제 등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감에서 울산대 의대 편법운영 문제를 제기했던 서동용 국회의원은 “관련 법령을 정비해서 지역의대 문제가 확실히 해결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헌 의원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은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깨우쳐주고 있다.”면서 “공공의료원 설립의 기준은 기업과 시장의 논리인 예비타당성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대 의대 지역 환원과 관련해서는 “울산의 경우 의사 인력이 전국 최하위로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우리 지역으로 환원되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법률적 뒷받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간담회에 참석한 서휘웅 위원장은 “울산시의회와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로 30여 년 만에 교육부의 울산대 현장 감사가 이뤄졌다.”며 “제도적 미비점들을 보완하도록 중앙에 건의해, 울산대 의대가 정상화되고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등을 통해 울산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가 개선되고 지역의료체계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의회에서는 작년 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울산대 의대의 편법운영’ 문제를 지적한 이후,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통해 예타 면제를 촉구하고 ‘울산대 의대 관련 지역의대의 지역환원’을 시의회에서 결의했다. 두 안건은 대한민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해 채택되었다.


한편, 오는 16일 울산시의회와 건강연대 주관으로 ‘지역의대의 책임과 울산지역 의료인력 확충방안’을 주제로 시민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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