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산불 진화 총력

2022.03.08 15:02:07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회동동 아홉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홉산에서 지난 2일 처음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20ha가 피해를 보았으나 금정구는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본부장 정미영 금정구청장)를 설치하고 금정구청장의 현장 지휘하에 소방, 경찰, 군부대, 산림청, 부산시, 타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연인원 3,0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5대, 진화 차량 54대, 진화 장비 3,000여 개 등 최대한의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총력전을 벌이는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2시 처음 발생한 산불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이틀 뒤인 4일 새벽 재발화가 됐고 그날 저녁 잔불 정리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지난 5일과 6일 재발화가 돼 계속해서 잔불 진화작업에 노력했으며 특히 7일 밤부터는 산불진화대 100여 명을 동원해 밤샘 방화선을 구축해 재발화와 확산을 방지했다.

 

8일 오전 370여 명의 인력과 2,0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하는 등 금정구는 유관 기관의 협조를 받아 산불이 났던 권역을 10여 개의 소규모 단위로 구역을 나누어 뒷불 완전 소진 시까지 감시조를 투입하고 잔불 재발화 시 즉시 진화 작업을 하는 등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이 많이 불고 산세가 험해 잔불을 잡는 데 어려움이 컸지만 많은 유관 기관 및 단체의 협조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며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는 만큼 주민들도 관심을 기울여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출처 : 부산금정구청 보도자료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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