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우리동네 동물병원' 운영

2022.03.25 11:27:13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필수 및 선택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반려동물에 대한 정서적 의존도가 높은 취약계층의 동물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봉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행복한동물병원', '하비동물병원', '유현동물병원' 3개 동물병원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 동물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 고양이이다.

 

동물의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3개월 이내에 발급된 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가지고 반려동물과 함께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필수이다. 미등록된 개는 동물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등록을 하면 1만 원에 등록할 수 있다.

 

지원 항목과 금액은 한 마리당 최대 39만 원이며 기초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같은 필수진료는 최대 19만 원, 검진 중에 발견된 질병 치료비 또는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회당 진찰료 5천 원, 선택진료의 경우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취약계층의 동물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반려동물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도시 도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도봉구청 보도자료

송인숙 기자 mulsori71@naver.com
Copyright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우)1054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로 128 스타비즈 4st 520호(향동동 469번지) 등록번호: 경기,아53864 | 등록일 : 2021-09-24 | 발행인 : 송혜근 | 편집인 : 송혜근 | 전화번호 : 02-3675-6001/1533-2585 Copyright @(주)헤리티지네트웍스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