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집행부 의욕 넘치는 제1차 이사회 개최

2022.05.24 20:08:43

이사들의 결단과 결의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자
법률적 판단에도 승복하지 않는 억지가 당혹스럽다
임웅수, 서울 중부경찰서에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조치
현재 임웅수 측이 하고 있는 모든 행위는 불법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집행부 제1차 이사회 개최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이용상 이사장은 2022년 5월 21일 오후 2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IBS 엠버서더 호텔 회의실에서 제27대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상견례를 겸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제27대 이사회는 이사 총원 47명 중 33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다는 사회자의 보고로 이용상 이사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용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란스러웠던 한국국악협회가 이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미래를 위한 커다란 첫 걸음에 함께 뜻을 모아주신 이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연단 앞으로 나와 고개숙여 인사했다.

 

이용상 제27대 신임 이사장은 한국국악협회는 2년여의 소송이 2022년 2월 4일자로 이사장 선거 무효가 확정되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임시총회를 거쳐 새로운 이사장이 선출되었고 전형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47명의 이사들을 선임하게 되었다는 경과를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용상 이사장은 신임 이사들은 국악계의 경륜이 많으신 분들로, 한국국악협회의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분들로 모셨으며, 국악계의 신망이 높으신 분들이라 앞으로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한국국악협회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시리라 확신한다면서 자신도 이사장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신임 이사들은 김학곤 부이사장을 시작으로 자신을 소개를 하며, 앞으로 한국국악협회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사가 될 것을 다짐하며 상견례의 시간을 갖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젊은 이사들이 많다는 것이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하였다.

 

상견례를 마치자 이용상 이사장은 그간의 과정을 소개하는 순서에서 아직도 일부에서 한국국악협회의 이사장이 누구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럴 때가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말하면서 현재의 한국국악협회는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 한국국악협회의 제27대 집행부이고, 이사 여러분이 한국국악협회의 합법적 의사결정을 하는 논의구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단지 지금 혼란스러운 것은 법적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음에도 임웅수가 법을 무시하고 억지를 부리는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혼선을 빚고 있지만 법에 대해 승복하지 않고 있는 임웅수 측에게 사무국 인수를 위한 명도 집행이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5월 19일에는 1차적으로 업무상 횡령혐의로 서울 중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하였고, 추가로 업무상배임, 손해배상, 업무방해 등에 대해서도 사법조치를 착수하였다고 밝히면서, 임웅수 측에서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억지를 부리면서 한국국악협회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으나 금명간에 모든 문제가 민, 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조치에 의해 결판이 나게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현재까지도 한국국악협회의 이사장이라고 생떼를 쓰면서 심지어 국악교육 축소에 항의를 하는 청계광장 문화제에도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발언하는 등, 국악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행태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추가적인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웅수 측이 하고 있는 모든 행위는 불법적인 것이며 어떤 것도 상식적이지 않고, 의도된

오판으로 혼란을 야기하는 행태에 대해서 인내에도 한계가 있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하였다.

 

“청명에 죽느냐, 한식에 죽느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상 이사장은 한국국악협회 사무국의 업무를 개시하기 위한 사무실에 대해서도 계약을 마친 상태이고, 금명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한국국악협회 통장 개설도 마친 상태라고 했다.

한편 제27대 이사진의 등기 등재가 법원으로부터 별도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문제로 지연되고 있으나, 우선 이사장이 먼저 대표이사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악협회는 제27대 이사장 선거무효로 인해서 정기총회가 홍성덕 이사장이 진행했던 59차를 마지막으로 임웅수가 당선자 신분으로 진행했던 제60차 정기총회와 제61차 정기총회가 무효가 되어 두번의 정기총회에서 결의된 모든 안건이 무효처리가 되었으므로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집행부 이용상 이사장은 60차 정기 총회로 부터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국악협회의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도 등기 등재를 마치면 한국국악협회 이사진 개편을 통보하고,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수순으로 진행할 것이며, 한국국악협회 업무정상화가 개시되면 집행부 워크샵을 통해 제27대 집행부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한국국악협회의 비전을 선포하는 선포식과 60차 정기총회를  겸한 취임식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해외에서 수고하는 11개 지부의 지부장들과 전국의 169개 지부의 지부장들을 초청해서 한국국악협회의 명실상부한 변화와 도약의 기회로 변곡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집행부 및 이사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회의를 마치며 참석한 이사들의 파이팅 넘치는 구호로 마무리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한국국악협회 제27대 이용상 이사장의 패기와 열정이 한국국악협회에 변화와 도약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최용철 기자 heri1@gugaktimes.com
Copyright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우)10545,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로 128 스타비즈 4st 520호(향동동 469번지) 등록번호: 경기,아53864 | 등록일 : 2021-09-24 | 발행인 : 송혜근 | 편집인 : 송혜근 | 전화번호 : 02-3675-6001/1533-2585 Copyright @(주)헤리티지네트웍스 국악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