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X 평화‘  1세대 퓨전국악 소리꾼 ’장군‘의 싱글 발표  

  • 등록 2022.11.16 13: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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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X 평화‘ 
1세대 퓨전국악 소리꾼 ’장군‘의 싱글 앨범 발표  

 

전체 기획과 제작 및 프로듀싱, 작사/작곡 노래, 뮤직비디오 연출 등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한 대한민국 1세대 퓨전국악 소리꾼 “장군” 은 MZ 스타 소리꾼 ’유태평양‘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퓨전 러브송을 발표한다.

 

첫 번째 트랙 “어화둥둥 내사랑”은 ’춘향가‘ 中 ’사랑가‘에서 모티브를 얻은 남녀 듀엣송으로서 “어화둥둥 내사랑”이라는 제목에서 보듯 전통과 현대를 믹스시킨 대중적인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감성이 돋보인다. 오래된 사랑의 방식을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퓨전발라드 곡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들의 축하곡으로도 잘 어울린다.

 

1세대 퓨전국악 소리꾼 답게 농익은 보이스와 여성스러운 매력을 뮤직비디오에서 한껏 발휘하였고, 소리꾼 유태평양은 달콤한 미성보이스로 노래를 하였고,  한복이 아닌 모던한 비쥬얼과 기타 치며 노래하는 모습등이 연출되며 낯선 듯 새로운 듯,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연인이 함께 노래 부르는 스토리 텔링까지 버무려져 음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밴드 위치스의 보컬 및 프로듀서인 하양수가 이번 앨범의 편곡을 맡았으며,  하양수는 2007년 장군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니나노’ 스카버전을 편곡한 이력이 있다. 편곡 외에도 프로그래밍, 기타, 베이스를 직접 연주하며 녹음에도 참여, 장군의 새노래를 세련되고 감각 있게 완성시켰다. 

 

두번째 트랙 '평화의 노래'는 바로 장군이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노래와 메세지이다. 
이번 앨범의 메시지는 앨범 제목과 같이 ‘사랑과 평화’다. 사랑 없이 평화 없고, 평화 없는 사랑도 없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어화둥둥 내사랑”과 전혀 다른 컨셉의 노래 같지만, 사랑과 평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하나의 메시지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랑과 평화가 '하나'라는 것을 이번 앨범에서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준비해 왔다. 뮤직비디오 안에서 어린 아이들과 만물들이 다함께 노래하며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동심의 세계를 일러스트 에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다. '평화의 노래' 뮤직비디오는 11월 29일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DNA 평화! 
누구든지 평화의 노래를 들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평화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 '사랑과 평화'가 찾아온다는 따뜻하고 희망찬 노래


새노래뮤직
각종 페스티벌과 다양한 예술무대에서 강력한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였던 장군은 20년 동안의 개척하며 걸어온 장군뮤직의 1막을 끝내고 2022년 7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돛을 올렸다. 토탈아트컬쳐컴퍼니 <새노래뮤직>의 탄생이다.

힘차게 돛을 올린 <새노래뮤직> 레이블의 대표로서 기획과 전방위 예술가로서의 다양한 협업 작업및 보이스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을 넓혀 가고 있으며 2022년 10월 29일 장군의 '사랑X평화' 싱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국내 외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아티스트 장군 소개
장군은 한국 퓨전국악 보컬의 선구자다. 지금의 퓨전국악 음악이 하나의 장르로서 알려지기 이전인 2001년부터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락, 재즈, 트로트, 국악, 레게, 덥, 테크노,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키며 소리를 통해 실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자 하는 싱어송 라이터로서 새로운 음악을 개척하고, 다양한 예술과 연계된 실험적인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해 온 독창적인 보이스이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보컬로, 국악계의 이단아로, 실험적인 음악가로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로서 1세대 퓨전국악 소리꾼으로 불려지고 있다.  

 


■ 주요 활동, 수상 내역 등
- 2001~현재까지 각종 페스티벌 및 예술무대 약 1,000여 회 공연
- 일본, 태국, 독일, 영국 등 페스티벌 공연 및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연
- 18장의 앨범 참여/ 작사작곡 총 58곡 수록
-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에서 출판된 Donna Kwon의 “한국의 음악: 음악의 경험, 문화의 표현” 교재에 인터뷰 기사 및 '니나노' 노래 실림 (2007년)
- 임방울 국악제 퓨전국악 부분 심사위원 위촉 (2015년~2022년까지 총4회 )
- 전)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국악전공 책임교수(2019년)

 

* 2022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 교육부문 최우수 국악대상 수상
* 2022 GLOBAL KOREA K 문화예술대상 - 민속문화부문 퓨전국악 음악 발전 공로대상 수상
* 2022 K-STAR 자랑스런 한국인 100인 대상 - 교육부문 퓨전국악 대중화 발전 공로대상 수상 

 

앨범추천사 - 김진묵(음악평론가)

 

어화둥둥, 꽃과 나비와 사랑과 평화
해외 무대에서 부채를 펼치며 ‘너희가 한국의 소리를 아느냐?’고 무대를 흔들던 장군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는 갈채를 보냈다. 우리 전통 미학의 세계화는 예견된 것이다. 서구 문물이 들어올 때 전통을 지키려는 우리 음악인들의 몸부림은 21세기 들어 도약, 세계 정상에 안착했다.

 

그 한 세기 정도의 지난(至難)한 과정은 터널을 지나는 시간이었다. 한국전쟁 후, 우리 젊은이들이 성조기를 멋으로 달고 다니던 시절, 의식있는 이들은 21세기를 기다렸다. 발효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 드디어 세계인들이 우리 소리를 떼창하며 태극기를 흔든다. 그 과정에서 장군은 자기 몫을 성실히 수행했다.

 

어느 시절, 어느 상황이나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TV 황금시간대는 많은 사람이 좋아할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전문성이 있는 프로그램은 심야 시간으로 옮겨간다. 싫지만 몸서리나는 진리다. 폭과 깊이의 싸움에서는 폭이 우선한다. 깊이를 추구하는 이들은 외롭다. 앞선 감성과 의식을 가진 이들은 홀로선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충만하다. 예술가들이 겪는 외로움이란 ‘지난한 발효과정’이다.

 

순수(純粹)라는 이름 뒤에 숨는 ‘미흡’이 있고, 갈채에 가려진 ‘불량’도 있다. 반면, 타인보다 긴 통과의례를 거치는 사람이 있다. 목표에 따라 조준을 달리하는 법, 거리와 각도에 따라 도착점이 다르다. 꽹과리를 두드리며 소리하던 장군에게 말했다. ‘눈높이를 낮추자.’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아티스트에게 요구하는 평론가의 주문치고는 좀 괘씸(?)하다. 이제 발효가 끝났으니 폭넓은 행보를 보일 시기라는 주문이다. 데이터를 종합/분석하여 앞을 헤아리는 것도 평론가의 몫이다. 

 

시간이 흘렀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독보적인 그가 계단을 내려와 우리 곁에 섰다. 진보적 음악으로 일부 의식 있는 젊은이들을 이끌고 가던 장군이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신하여 ‘어화둥둥’ 사랑 노래를 들려준다. 국내외 크고 작은 무대에서 장군이 보여준 그 화려함은 이제 새롭게 변했다. 향기는 익어야 나는 법, 20여 년간 주목해 온 장군에게 풍기는 음악적 향기는 축적된 세월에서 나는 것이다. 장군은 이렇게 새로운 돛을 올렸다. 그리고 꽃과 나비와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다. 


 

최용철 기자 heri1@guga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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