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연주회]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창단 연주회 선보인다

  • 등록 2024.08.23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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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의 소리’, ‘아시아의 소리’ 창단 연주회 선보인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에서 10월까지 평택 북부문예회관, 남부문예회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연주회를 선보인다.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

 

9월 ‘평택의 소리 1_ 두드리’, ‘평택의 소리 2_ 푸살’, 10월 ‘아시아의 소리_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창단 연주회는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의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국악의 본산으로 불리는 평택의 소리와 아시아 3개국 연주자의 협연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평택형 국악관현악의 진면목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주제로 수준 높은 관현악곡을 위촉하여 우수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평택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예술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내고 있는 일련의 과정은 창작자, 수요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예술단을 지향하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미래 비전에도 부합한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앞으로 어렵고 무거운 그들만의 예술을 넘어 지역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우리 평택시의 소리와 리듬을 찾아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시민을 위한 공공재로 환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무대 ‘평택의 소리 1_ 두드리’ - 박범훈 예술감독의 역작인 '신모듬'으로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신명의 무대을 열다

 

창단 연주회 첫 번째 무대 ‘평택의 소리 1_ 두드리’는 9월 9일 평택 북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릴 예정이며, 계성원 편곡의 ‘호적 풍류’를 시작으로 평택민요보전회와 함께하는 ‘평택민요’, 그리고 박범훈 예술감독의 역작인 ‘신모듬(1~3악장)’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호적 풍류는 태평소의 대가이자 삼현육각 서울특별시 문화재인 최경만 명인이 협연하는데 평택 출신의 송복산(남사당 인간문화재)선생이 고향 송탄에서 지영희 선생과 함께 연주하던 가락을 관현악으로 구성한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어지는‘평택민요’는 평택민요보존회와의 협연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두드리 공연의 백미로 꼽힐 신모듬은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신명의 무대를 함께할 예정인데 전국의 국악관현악단에서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단과 관객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곡으로, 박범훈 초대 예술감독이 평택의 농악 가락과 굿 음악을 주제로 작곡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박범훈 예술감독 필생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곡이다.

 

9월 두 번째 무대인 ‘평택의 소리 2_ 푸살’ - 평택의 대표적 소리 시나위의 '푸살'로 대미 장식

 

9월 두 번째 무대인 ‘평택의 소리 2_ 푸살’은 9월 10일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공연되며 평택의 자랑인 악성 지영희 선생의 ‘만춘곡’을 시작으로‘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박천지 동국대 교수의 如如(여여), ‘평택민요’, 중앙대 김성국교수가 작곡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춘가’에 이어 박범훈 예술감독이 평택의 대표적인 소리 시나위의 푸살을 주제로 작곡한 ‘푸살’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데 특히 초연으로 선보이게 될 ‘푸살’은 평택을 중심으로 한 경기 시나위의 핵심적인 가락을 21세기 국악관현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는 평택 출신이며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에 가야금 수석으로 입단한 한민지 단원이 협연할 예정이며, 소리 사위예술단 백은희 예술감독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조수민 운영단원은 박범훈 예술감독이 작곡 한‘푸살’에 각각 무용과 판소리로 함께 할 예정이다.

 

10월 창단 연주회 세 번째 무대 ‘아시아의 소리_만남’ - 평택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아티스트와 협연

 

10월 창단 연주회 세 번째 무대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평택 남부문예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공연 예정인 ‘아시아의 소리_만남’이다. 평택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아티스트와의 협연을 확정하였으며 미끼 미노루 작곡의 일본 고토 협주곡 ‘소나무’, 각각 박범훈 예술감독이 작곡한 베트남의 ‘베트남 아리랑’과 중국 얼후 협주곡 ‘향’, 황호준 동국대 교수 작곡의 ‘영혼의 집’, 피리 협주곡 ‘창부타령’으로 이어진다.

 

특히 고토 협주곡 ‘소나무’는 일본 고토 연주가인 나카이 토모야, ‘베트남 아리랑’은 베트남 여성그룹 레스썬 리더인 카오 호 응아, 얼후 협주곡 ‘향’은 중국 연태시 화운 민족악단 수석인 수이유안이 각각 고토, 단트렁, 얼후 등 각국 고유의 악기로 연주할 예정이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창단 연주회를 함께하기 위해 방한하는 해외 연주자 3인은 깊고 청아한 각국의 소리를 평택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였다는 전언이다.

 

대한민국 국악 관현악 축제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 10월 16일 공연 앞둬

 

아울러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예술단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악 관현악 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초청되어 10월 16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창단 전 국악계 최대 축제로 불리는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축제에 특별공연 단체로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미래가치와 함께 문화예술에 대한 평택시의 깊은 관심과 지원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적, 대중적, 독창적 작품을 제작해 문화도시 평택의 브랜드 적극 제고할 것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창단 연주회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적, 대중적, 독창적 작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방식의 문화복지 실현을 통해 문화도시 평택의 브랜드를 적극 제고할 예정이며 공연 연출의 대가인 손진책 선생을 비롯하여 무대, 음향, 조명 분야 최고의 기술인력이 참여하는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많은 이들은 박범훈 예술감독의 폭넓은 음악 세계와 김재영 상임지휘자의 완벽에 가까운 음악적 해석과 지휘, 그리고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연주 단원들이 만들어 내는 앙상블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이번 창단 연주회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문 의 : 평택시문화재단 시예술단운영팀(8053-3562)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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