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국악대전] 2024년 가야국악대전 제1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이틀간의 열정,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노둣돌을 놓았다

  • 등록 2024.08.25 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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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야국악대전 제1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이틀간의 열정,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노둣돌을 놓았다

 

제14회 전국국악경연대회 ‘가야국악대전’이 이틀간의 열정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사명감 아래 개최되었으며,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를 준비한 이원오 지회장은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한국국악협회 경남지회와 경남 지역 국악인들의 예술적 열정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지키고 전승해야 할 전통문화가 더욱 견고하게 다져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이 전통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이번 ‘가야국악대전’이 더욱 활기찬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제14회를 맞이한 ‘가야국악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장으로서,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계승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2024년 가야국악대전 제14회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기악(관악, 현악, 관현악) 부문과 성악(판소리, 민요, 가야금 병창)부문, 무용(전통, 실용, 창작)과 타악(농악, 사물놀이, 창작) 등으로 전국에서 57개 팀이 개인과 단체 팀으로 참가하여 마산종합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송정아(전북대학교, 해금)이고, 기악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아름낭(경주시립예술단), 성악부문 최우수상은 홍인숙(이어숙 국악원), 무용부문 최우수상에는 황혜영(나르샤무용단), 타악부문의 최우상은 김삼식 외 20명(전통예술단 어울림) 등이 수상하였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송정아(전북대학교)

 

무용부문 최우수상의 황혜영(나르샤무용단)

 

이번 ‘가야국악대전’을 취재하며 느낀 점은, 전통문화의 계승이 단지 옛것을 지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와의 조화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전통예술이 오늘날에도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가야국악대전’이 전통예술의 발전과 계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최용철 기자 heri1@gugak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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