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장단을 대중의 언어로 풀다... 장끼전, 3집 앨범 ‘7채’ 쇼케이스 개최
전통음악의 장단을 동시대 대중음악의 언어로 재해석해 온 장끼전이 세 번째 앨범 ‘7채’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2026년 3월 3일 오후 7시, 신촌 피플앤조이 라이브펍에서 열린다.
장끼전은 장단을 단순한 리듬의 차원을 넘어 곡의 구조와 정서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1집에서는 20대에 써두었던 노래들에 장구와 꽹과리를 더해 전통과 개인 서사의 접점을 탐색했고, 2집에서는 전통 장단과 선율을 적극 차용해 음악적 어법을 확장했다. 이번 3집 ‘7채’는 전통 장단의 구조와 색감만을 차용해 보다 대중적인 사운드로 완성한 EP(미니앨범)로, 장끼전의 또 다른 방향성을 예고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7채가락 ‘어떻하지’, 가래조 ‘숨비소리’, 자진만세 ‘올리브나무’, 짝쇠가락 ‘척’, 그리고 밴드적 해석이 돋보이는 ‘갈까부다’ 등 새로운 리듬의 장단과 노래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통 장단의 내적 논리를 유지하면서도 록·포크·대중음악적 질감으로 풀어낸 구성은 장끼전 특유의 미학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노수환은 “늘 큰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 준비한 곡들을 현장에서 직접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번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전통과 대중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끼전의 실험이 무대에서 어떤 호흡으로 완성될지 주목된다.
이번 장끼전 3집 앨범 ‘7채’ 쇼케이스의 공연 티켓은 전석 5만 원으로, 계좌 입금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카카오뱅크 3333-2762-78794(예금주: 노수환) 계좌로 티켓 금액을 입금한 뒤, 010-7370-7959로 입금자 이름과 함께 예매 의사를 문자로 전달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