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입면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덕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 입면 디자인 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이용자 눈높이에 맞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건축물 컨셉과 외장재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자 진행한다.
입면 디자인 계획(안)은 메탈판넬과 루버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제1안’과 적벽돌을 사용해 친환경적이고 주변 건축물과 이질감 없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주는 ‘제2안’, 가공성이 우수하며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컬러연출이 가능한 복합판넬을 사용한 ‘제3안’ 등 총 3개로 구성했다.
선호도 조사는 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과 함께 덕정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지역 사회단체장 설문 등으로 실시한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입면 디자인 계획 확정 후 기본설계 완료, 실시설계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디자인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은 국무조정실 주관 ‘2021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덕정 경기꿈틀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건립하는 복합화 시설”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인 만큼 이번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꿈틀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은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 덕정동 140-1 일원에 건축연면적 10,178㎡,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기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스포츠·문화·교육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복합화해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