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순천’ 승인 환영!
“최종 선정 위해 모든 힘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법사위 간사,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29일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승인을 환영하며, ‘순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문화도시’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산업과 관광‧전통‧역사 등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문체부 장관이 도시를 지정하는 사업이다. '18년도부터 신청을 시작해 '19년에 제1차 도시가 지정된이래 '22년까지 4차례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국정과제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으로 명칭을 새롭게 한 것이라고 소 의원은 설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순천시는 제2차 ‘문화도시’공모 당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었지만 그 후 1년 동안의 예비사업 평가 결과 최종 지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법에 따라 이듬해 다시 평가를 받을 기회도 얻었었지만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문체부는 그간 해마다 2~3배수의 도시를 승인한 뒤 최종적으로 5~7곳 만을 선정해왔으나, 이번에 진행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은 역량이 갖추어졌다고 판단되면 폭넓게 승인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루어질 문체부의 컨설팅과 조성계획 이행 충실도가 최종 지정의 관건으로 보인다.
소 의원은 “이번 사업은 ‘생태도시’와 ‘문화중심지’로서의 순천의 위상을 보일 절호의 기회”라면서, “1년간의 예비사업에서 순천의 역량이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문체부 및 시와 모든 협조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생태만과 정원, 그리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와 호남 민속 중심지로서의 주목도 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순천 재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