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은 13일 열린 제284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 및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이날 정시장은 먼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김제시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돌파 ▲만경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김제상공회의소 단독 설립 ▲망해사 첫 국가자연유산 명승 지정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대상 수상 등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 도약을 위해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도 시정 슬로건을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으로 정하고 김제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성장의 과실이 시민의 삶에 더 빨리 확산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역점시책으로 ▲미래첨단 산업도시, ▲시민과 기업이 함께 도약하는 민생경제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농업도시, ▲새만금 해양항만 중심도시, ▲안전한 명품 힐링도시,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김제만의 매력을 살린 문화체육관광도시, ▲청년이 정착하는 청년친화도시, ▲ 외국인주민과 동방성장하는 외국인친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시민중심도시 등 10개 분야를 제시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760억 원(7.27%)이 증가한 1조 1,214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1조 224억 원, 특별회계는 991억 원이며 2025년 예산안에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견지해 나가면서 큰 틀에서, ① 약자복지 강화, ② 민생경제 활성화, ③ 미래대비 성장기반 마련에 중점 투자했다.
정 시장은 “2년 연속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등의 감소로 지방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모든 예산사업을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불요불급한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시급한 민생현안과 지속가능 미래 성장에 방점을 두었음 말씀드리고, 내년도 예산안이 계획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하늘을 감동시켜 어떠한 일이든 성취할 수 있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편성한 ‘2025년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7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