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북청사자놀음’ 공개행사 개최 … 전통의 흥과 멋 재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북청사자놀음’이 2025년 2월 16일(일) 오후 3시, 한국민속촌에서 공개행사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사)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보존회(회장 강선오)의 주최로 진행되며, 북청사자놀음의 전통적 가치와 흥겨운 공연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북청사자놀음은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던 전통 민속놀이로, 사자의 춤을 통해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민속촌에서 특별 공연 형태로 개최되며, 북청 현지에서 직접 활동하는 보존회원들이 참여하여 전통적인 북청사자놀음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강선윤 (사)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보존회 회장은 초청 인사를 통해 “북청사자놀음은 단순한 민속놀이가 아니라 전통적인 시사(時事) 풍속과 액막이 의식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공개행사가 북청사자놀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의 맥을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함경남도중앙도민회, 북청군민회, (재)북청군장학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문의는 (사)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보존회 사무국(02-566-4716)으로 하면 된다.
◇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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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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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년 2월 16일(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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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한국민속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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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사)국가무형유산 북청사자놀음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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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함경남도중앙도민회, 북청군민회, (재)북청군장학회
북청사자놀음은 용맹스러운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며, 힘찬 북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공연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