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리랑 초연] 평택의 새 노래 탄생!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아리랑 초연

  • 등록 2025.03.11 10: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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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터 지영희홀

 

평택의 새 노래 탄생!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평택아리랑 초연

 

임봄 작시·박범훈 작곡, 4월 2일 첫 선보여

 

평택을 위한 새로운 노래가 탄생했다. 평택 출신 임봄 시인의 시에 박범훈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곡을 붙인 평택아리랑이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열리는 봄맞이 소리 공연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이 마련한 특별한 무대로, 국악계의 대표적인 소리꾼 박애리, 국악 아이돌로 불리는 김준수, 경기민요 선두주자 이희문, 평택청소년합창단 등이 출연해 평택아리랑의 감동적인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창들의 깊이 있는 소리와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초연의 의미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평택의 자연과 역사, 시민의 희망을 담다

 

평택아리랑은 소사벌의 너른 들판, 진위천이 간직한 역사, 들판에 울려 퍼지는 농악 소리 등 평택의 자연과 문화, 사람들의 삶을 노래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아리랑 아리랑 평택아리랑"이라는 후렴구를 통해 평택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평택의 미래를 노래한다.

 

이번 곡의 작시를 맡은 임봄 시인은 평택시사신문 편집국장이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인물로, 평택에 대한 애정을 시에 담아냈다. 작곡을 맡은 박범훈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국악계의 거장으로, 평택 출신의 명인 지영희 선생의 첫 번째 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봄 시인은 “이 노래가 평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평택을 대표하는 노래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범훈 예술감독 또한 “국악의 본산이자 지영희 명인의 고향인 평택에서 새로운 아리랑이 탄생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평택아리랑이 평택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 시민들과 함께하는 노래로 자리 잡길

 

이번 초연을 시작으로 평택아리랑은 평택 곳곳에서 연주되며, 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노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 관내 학교, 지역 축제, 주요 문화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평택아리랑을 선보이며,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문화재단 시예술단운영팀(031-8053-3564)을 통해 가능하다.


평택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아리랑, 평택아리랑이 시민들과 함께 불릴 그날이 기대된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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