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악의 날 기념, 국악방송 특집방송 ‘열려라, 국악의 날!’ 개최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이 국악의 날 지정을 기념해 6월 5일(목) 하루 동안 특집방송 <열려라, 국악의 날!>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국악진흥법’에 따라 제정된 제1회 국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총 10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집방송은 오전 5시 <솔바람 물소리>로 시작해, 오전 7시 <이한철의 창호에 드린 햇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수진 사무관과 경기 소리꾼 이희문이 출연해 국악의 날의 의미를 나누며 축하의 시간을 마련한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광주국악방송이 기획한 <명인이 온다>(진행: 정회천, 황애리)를 통해 김청만, 원장현, 이태백, 지성자 등 원로 국악 명인들의 예술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오부터는 대전국악방송이 마련한 특집좌담 <인공지능과 국악>(진행: 박정경)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국악의 융합 가능성을 다루며, 국악 산업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바투의 상사디야>에서 전국 청취자들이 참여해 소리 한소절을 나누는 특별한 ‘소리자랑’이 이어진다.
저녁 7시 30분에는 국악의날 기념 특집좌담 <음악이 하고 싶어서, 청년예술가로 살아가기>(진행: 박우재)가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소리꾼 김가을, 독립기획자 김이끼, 작곡가 김여진, 예비평론가 서수빈, ‘매간당’의 유예진 등 청년예술가 5인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창작, 생존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외에도 평소 사랑받아 온 정규 프로그램들이 <국악의 날>을 위한 특별 구성으로 방송된다. 오후 4시 <황민왕의 노래가 좋다>, 오후 6시 <김보미의 맛있는 라디오>, 밤 9시 <황인찬의 글과 음악의 온도>, 밤 10시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원만식 국악방송 사장은 “제1회 국악의 날을 맞아 국악의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 우리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고자 이번 특집방송을 기획했다”며,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국악이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악방송의 특집방송 <열려라, 국악의 날!>은 전국 국악방송 FM 주파수 및 모바일 앱 ‘덩더쿵’, 국악방송 공식 홈페이지(www.igbf.kr)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