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국악방송 개국 25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변화 체인지 업(Change Up)’ 개최... 스물다섯 해, 소리로 기록하고 변화로 기약하다

  • 등록 2026.02.26 11: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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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국악방송 개국 25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변화 체인지 업(Change Up)’ 개최... 스물다섯 해, 소리로 기록하고 변화로 기약하다

 

2001년 첫 전파를 쏘아 올린 국악방송이 개국 25주년을 맞았다. 전통음악 전문 공영방송으로 출발해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온 국악방송은 오는 3월 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국 25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변화 체인지 업(Change Up)’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5년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미래 국악의 방향을 모색하는 선언적 무대다.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으로 확장해 온 국악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어린이 가야금병창에서 명창의 울림까지… 세대의 연결

 

공연의 시작은 25년을 상징하는 25명의 어린이 가야금병창이 연다. 맑고 또렷한 음성으로 전통의 생명력을 전하며, 국악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어 국악계의 거목 이춘희 명창이 무대에 오른다. 개국 초기부터 국악방송과 인연을 이어온 그는 제자 채수현, 김사랑, 김시윤과 함께 사제의 맥을 잇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대를 관통하는 소리의 깊이와 축적된 시간의 울림이 객석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국악방송과 동갑내기인 젊은 줄광대 남창동이 줄타기를 펼치며 전통연희의 역동성과 청년 예술인의 에너지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는 전통의 계승과 미래 세대를 향한 응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모두의 국악’ 비전 선포… 장벽 없는 향유

 

이번 무대는 포용과 확장의 메시지를 담는다. 김정근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수어 통역이 병행되며, 김효영·양하은(해금)·김성일(피아노)이 협연하는 ‘한오백년 판타지’가 펼쳐진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음악, ‘모두의 국악’을 지향하는 국악방송의 비전을 선명히 드러낸다.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가 출연해 전통 악기의 강렬한 사운드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의 역동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미는 2025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팀 **오름새**가 장식한다. 이들은 개국 25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체인지업 비나리’로 관객과 호흡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라디오·TV·유튜브 생중계… 전국 어디서나 함께

 

공연은 국악방송 라디오와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누리집(www.igbf.kr)에서 가능하다.

 

스물다섯 해를 소리로 기록해 온 국악방송은 이번 무대를 통해 ‘전통의 지속’과 ‘변화의 확장’이라는 두 축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변화 체인지 업(Change Up)’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를 넘어, 앞으로의 25년을 향한 힘찬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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