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조선의 진정한 마지막 광대, 이동안이 남긴 이야기’ 국악타임즈 연재 열 일곱번째 이야기

  • 등록 2026.03.30 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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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진정한 마지막 광대, 이동안이 남긴 이야기’ 국악타임즈 연재 열 일곱번째 이야기

 

 

제17회
연재자 (註)


이동안 선생은 일본 형사 신풍에게 괘씸죄로 몰려 징용을 나가게 되자 그를 권번으로 불러 갖은 회유에도 무위로 돌아가자 그를 된장 독에 처박아 놓고 도주를 하였다. 친일파 고위직들의 도움으로 황군위문대장을 맡아 위기를 모면하다 정신대나 징용에 끌려갈 많은 조선사람들을 황국위문대원으로 위장하여 도움을 주려다 발각되어 피신하여 강원도 양구에서 지내가 해방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려 했던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 치안대장(종로경찰서장)으로 발령받고 3년 정도 지난 후 사임하고 다시 예인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회고한다.


 

수원에 갔더니 징용이 나왔어. 누구냐면 일본놈 신풍이란 놈이 있는데 형사부장이여. 유도부장이고. 그놈하고 싸워서 패줬거든. 그때는 무서운게 없었으니께. 고기 잡는 대회에서 상을 주거든. 근데 내가 잘했는데 그물에서 고기가 자꾸 달아나. 잡아당겼더니 가물치가 대갈짝이 이만한게 기럭지가 이만한거여. 입을 쩍쩍벌리는데 무섭더만. 그래 내가 상만 타고 널 다시 살려주마. 여기 넣주께 가물치 보고. 수십명 그물질 하는 사람이 다 와서 들여다 보는거야. 아이고 이제 소용없다고. 저 사람이 일등했다고.


그런데 신풍이란 놈이 와서는 미야모도야. 왜? 그 가물치 나줘. 너 줘서 뭐하게. 상타게. 이런 개 같은 놈의 자식이라고 상탈라고 여기와서 이랬는데 널 줘? 니가 우리 할아버니냐 뭐냐 개 같은 소리하지마라. 개 같은 소리 한다고 이자식 틀어져. 틀어질래면 이자식 고기를 왜달래 원래 거저 먹고 사는 자식이니 아무거나 달래니? 그러고 그냥 갈겼거든. 이놈이 그 앙숙으로 날 보고 징용을 보낼려는 거여. 근데 수원에 있는 백만장들이 전부 모여가지고서 회를 해가지고 그놈을 불러다 술을 멕인다 해도 안들어. 권번에서 밸짓을 다해도 안듣는거여. 보내야한다고. 내한테 한 대 맞고 내한테 말을 못하지. 우쩔 수 없으니께 그걸로 웬수를 갚는거여.


그걸 가지고 가서 이게 어떻게 된일이오? 나를 징용을 보내니. 내가 경무하고 친하거든. 아 그것 참. 뭐할라고 그 사람하고 싸움을 했느냐고 그래서 내가 투망직을 잘해. 내가 투망을 냅다 힘껏 던졌더니


한가운데에 펑 들어가더구만 그랴. 한 세 번쯤 넣으니께 그물이 아나와. 어째 그물이 안나와. 뭐이가 날 끌고 들어간다 하고 잡아당겨보니께 가물치가 이만한 놈이 턱이 이런 놈이 하나 잡혔어. 이놈을 끌어내고 보니께 이놈이놈 그러는 것 같애. 안죽여. 나 상타고 다시 넣어주마. 근데 신풍이란 그자식이 오더니만 미야모도 왜그랴. 이거 나주랴. 너주면 어떻하게? 상타게. 너만 상타? 난 상 못타고. 안줘. 내가 젊어서는 성격이 대단했었어. 서장이고 뭐이고 걸리면 소용없었거든. 달래는데 안준다고 지랄이여. 이놈이 자꾸달래. 이놈아 나 상타고 널주마. 필요없대. 필요없으면 그만이지. 이 자식이 꽁해가지고 날 해꼬지한거여. 밸사람이 말을 해도 소용이 없어.


헐 수 없이 징용을 가게 생겼어. 낼 갈텐데 오늘 델러 왔어. 낼 갈라는데 왜 오늘 가느냐 그랬더니 안돼여. 미야모도 동안이는 재주가 요해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어따 갖다가 숨겨놓으면 찾을 수가 없어. 가자. 미리가? 하루만 더 자고 갈랜다. 너 그럼 포승지워서 끌고 갈랜다. 그랴. 그때는 순사놈들 맘대로 하는거니께 가다가 영락정 요릿집이라고 있어. 그 요릿집 앞을 지나니께 구수한 내가 난단 말이여.

 

새벽 두신대. 그놈이 술을 잘먹어. 애 신풍아 왜 그러니? 너 술잘먹지. 나도 한잔 생각난다. 한잔만 먹고 가자 해서 올라왔지. 주인더러 권번에 기별해서 나 징용간다고 기생좀 많이 보내달라고 어쨌든지 수원 장안에 부자란 부자는 다 불러라 그랬지. 그랬더니 남자들이 60명이 왔어. 기생이 한 40명이 오고. 그러니까 한껏 뚜들겨 먹는거여.

 

그냥 기생년들이 이년이 붙잡고 저년이 붙잡고 해도 안듣는거여.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주면서 말을 해도 안들어. 징용을 보내야한다는거여. 그럭저럭 12시가 됐어. 다가라고 그랬지. 기생들도 다가라고. 기생들 화대 없네. 내가. 주인불러서 얼마냐고 간조해오라니께 벌써 간조했습니다. 누가했느냐고 그러니께 유지양반들이 기생놀음채까지 다 주었다고.

 

나가는데 7월달인데 칠원 스무날쯤 되는데 달이 밝아서 환해여. 야 우리 한잔 더 먹고 가자고. 그래서 차려서 먹는데 새벽 한시가 됐어. 시간됐어. 이제 가자. 그래. 난 신발을 얼런 신고 나섰어. 그놈은 지깟놈이 신발 단추끼니라고 꿈지럭꿈지럭 그러더만. 달은 휘영청 밝아 명랑한데 참 신세가 처량하더먼.

 

내일 경찰서 끌려가서 일본이든 어디든 징용가면 틀림없이 죽을텐데 누가 장사를 지내주겠느냐. 에라 이놈을 여기서 죽이고 내가 여기서 죽으면 집에서 장사는 지낼텐데 일본가면 장사지낼 사람도 없다. 집에서 장사지내는 것이 낫겠다고. 그냥 막 일어나는 놈을 덜미를 탁 집으니께난다 그래. 난다 기사마 어깨에다 메구서 훌쩍 했더니 그 아래 큰 장독에 가서 된장독에 거꾸로 백혔어. 몇천수만명이 먹는 된장이니, 좀 커 거꾸로 쳐백여서 발만 바둥바둥 하는거여.


주인이 쫓아나오더니 자넨는 이제 죽었네. 어여 내뛰어. 큰길로 가면 붙잡힐거니께 동문으로 해서 소릿길로 뛰어라 그말이다. 동문으로 해서 샛길로 내뛰어서 과천으로 해서 남태령을 넘어서 배로 건너가야지. 그때는 다리도 노들하나뿐이었거든. 삯을 줘서 건너오면서 배위에서 ‘한강도 나하고 이별이구나’ 집으로 들어갈려니 벌써 잡으로 왔을지도 모르니께 들어갈 수가 없고 귀족회관으로 갔지.

 

귀족회관이라고 가니게 성남작이라고 성판서의 손잔데 아니 어디 갔다와. 찾느라고 야단났는데. 날 찾아서 뭘하게. 어이 대장이 됐어. 대장이고 소장이고 나는 죽게 됐어. 왜 그러냐고. 이러이러해서 형사를 장독간에다 거꾸로 매달아놨으니 죽었을거라고. 이런 병신. 서장을 죽여도 괜찮다 그말이여. 무슨 궐리루? 당신은 헌병대장이여. 황군위문대장인데 헌병대장이다 이말이여. 춤추는 놈이 무슨 헌병대장이요? 잠시후에 조남작이라는 이가 들어오더니 아 어디갔다왔어? 왜그려? 대장이니 대장 옷을 입고 그래야지.

 

이 사람들이 날 죽일라고나 이러이러해서 죽는다니게 괜찮대. 그러더니 전화를 한단 말이여. 조금 있었더니 바깥에서 뽁뽁허드만 그랴. 헌병대 차가 왔어. 가자고. 둘이 잡아그니 안 나갈 수가 있어. 난 죽는다고 그랬더니 죽을테면 셋이 다 죽자 그래요. 헌병대 떡 들어갔더니 어디갔다 왔느냐고. 어디 볼일 있어 갔다왔다고. 빨리 대를 조직해서 자꾸 죽어가는 사람위문을 보내라고(황군위문대) 그러더니 옷을 갖다 주는데 옷이 헌병대장 옷하고 똑 같아. 군두 차는거라든지 권총차는거라든지 똑 같아. 장화신는거두.

 

딱 입고 나니께 헌병대장이 됐어. 헌병대 황군위문대장이라고 썼어. 완장에다가. 이놈을 들고 있으니께 헌병 다섯을 부르더구만 그랴. 하나는 운전수. 차를 하나 줄테니 운전수를 데리고 다니고 나머지는 불러다가 둘씩 보초를 세워라. 나오는데 금방 마음이 대통령이 된 것 같아. 떡 와설람은 있는데 김광채를 불러서 부대장을 시키고 많이 모으라고 했더니그 이튿날부터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처녀들이 그냥 보따리에다 돈을 이렇게 많이 싸가지고 와요.

 

그때는 어떻게 된고하니 정신대가 있었어. 여자들을 막 데려다가 군인들 빨래도 시키고 그놈들 비위 맞추고그러는거여. 그러니 죽으러 가는거나 마찬가지지뭐. 오면 남자들도 그냥 도장찍어서 맹글고 여자들도 도장찍어서 맹글고 맹글라고 그랬지. 부대장이 날보고 대장님 어떡할라고그러세요? 아 염려말고 맹글어주세요. 아 여보쇼. 우리 민족을 갖다가 죽여? 안죽을라고 찾아온 사람은 안죽여야지. 책임을 내가 질라니까 염려말고 해주라고.

 

한 3년을 찍어주고 나니께 서울 장안 사람들은 하나도 안간거여. 황국위문대원이 수천명이여. 헌병대에서 불렀어. 갔지. 갔더니 총살을 시킨다는거여. 미야모도 오늘이 총살을 시키는 날이여 그런단 말이야. 국가의 일을 보다가 총살을 하면 총살을 하는거지요. 이유나 알고 죽어야 할 거 아니오. 반역자여. 서울에 있는 수천명이 황국위문대원이니 니가 반역자가 아니냐 그말이여. 음 그럼 안죽는다. 왜 많이 만들라느냐. 만들래서 많이 만들었다.

 

그때 조흥은행 자리가 화신 맡은편에 화신상회라고 장사동 예배당이 연습장소고 날마다 사람들이 수천명이 들끓지. 나 죽일라고 많이 만들랬는야. 그러냐고 그럼 내가 실수 했으니 내일 다시 다 보내고 백명만 데리고 다 보내라고. 그럼 그럴 수 있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 저녁때 자면서 가만히 생각을 하니 수많은 사람을 다 보내면 다 죽는대 죽는걸 알고 그걸 다 어떻게 보내여.

 

그 이틑날 새벽에 옷을 한 싸고 신발을 하나 싸고 귀족회관을 갔지. 성남작이 자고 있더만. 성남작 주무시오. 그러니께 누구요? 나 미야모토요. 어쩐 일이요? 사정이 이러한데 저 사람들을 죽는 줄 알면서 어떻게 보내느냐 나 하나 없어지는게 낫지. 나는 강원도로 깊이 들어가서 감자나 캐먹다다 죽을테니께 당신네들 잘먹고 잘살라고 그러니 가란 말도 못하고 있으란말도 못하고 눈물만 뚝둑 떨어뜨리는거여 돌아서서 나왔지.

 

나와서 동대문에 오니께 군인 하나가 자동차 바퀴를 갈아껴. 날보더니 경례를 떡 붙이더만. 어디 가니? 그랬더니 강원도 양구를 갑니다. 양구를 가? 나 양구 볼일 있는데 선생님 부대장님한테 알아보십시오. 부대장이 보더니 경례를 붙이더먼. 나 양구에 볼일있으니 같이 갈 수 있나? 그랬더니 예 앞에 타십시오.

 

어쨋지 하루종일 갔어. 저녁이 되서 큰 여관으로 데려다 달라니게 떡 들어갔는데 잠은 주무실 수가 있는데 밥은 못해드립니다. 쌀이 없습니다. 쌀이 귀할때거든. 그래 헌병대 전화를 했지. 내가 여기서 묵어갈텐데 쌀이 없어. 쌀 닷말만 가져다 달랬더니 벼락 같이 가져왔더먼. 주인 불러가지고 밥을 많이 해서 당신에도 자시고 나도 좀 줘. 어휴 살이 어디서 옵니까. 헌병대서 가져왔다고. 인저 밥을 해서 먹고 그 이튿날 아침에 주인을 불렀지.

 

주인을 불러서 내가 몸이 약해서 몸을 수양하러 왔는데 어딜가면 조용하게 수양할 수가 있으냐 그랬더니 저기서 건너 비탈길이 있잖습니까. 여기서부터 오십리길을 가야하는데 하루종일을 가야합니다. 가면 외딴데가 절이 있는데 거기 밖에 계실데가 없습니다. 수양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새도 못찾습니다. 다음날 주먹밥을 한 열 개를 뭉쳐서 사주더만 여관주인이. 그걸지고 걸어서 하루종을 가는데 구두는 무겁지. 칼을 철렁거리지. 몸땡이가 무거워 갈 수가 있어야지. 그래 벗어서 산비탈길에 버리니게 풀속으로 쑥 들어가서 뵈지를 않아. 칼도 벗어서 내던지고, 옷도 벗어서 내던지고 이러고 가지고 긴 옷 입고 운동화 신으니게 몸이 날라갈 것 같아.

 

그래 가니께 절에 중이 밥이 없어서 어떡허느냐고 그래. 그래가지구서 수양하러 왔다고 그랬더니 여기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30리를 가면 암자가 하나 있습니다. 상좌를 부르더니 이 선생님을 잘 모셔다 드려라. 따라가는데 30리라는게 하루종일을 가. 갔더니 비구니승만 다섯이 있더만. 그러더니 들어오시라고. 방하나 치워줘서 거기서 한 20일 넘게 있었나봐.

 

중이 올라오더니 선생님 계십니까? 왜 그러냐고. 왜 이럭허고 계심니가? 해방이 돼서 만세부르고 야단이 났습니다. 이 사람이 미쳤나 해방은 무슨 해방이여 그랬더니 아 양구읍에 내려가 보십시오. 일본놈들 다 도망가고 일본순사들 개맞듯 맞고 죄도망하고 산봉다리마다 불켜고 만세부르고 야단이 났다는거여.

 

꿈같으지. 그냥 신발 신고 내뛴거여. 미친 듯이 내리뛰어서 양구읍에 내려갔더니 아니나다를까 봉다리마다 어쨌든지 만세부르고 야단들이 났어. 장하게 양구읍에 들이닥치니게 경찰서가 텅 비었어. 죄 도망가고 없어. 망연하지. 서울에 올라갈려면 걸어서 몇일인데 가기는 가야겠고. 한쪽으로 가니께 자동차가 빵구가 나서 때우고 있어. 군인이. 뭐허는거여. 바퀴를 갈아낍니다. . 그래. 어디가냐고. 예 서울로 갑니다. 그러냐고. 내가 황군위문대장이여. 경례를 붙이더구만. 내가 서울을 갈텐데 같이 타고가세. 예.

 

밤새도록 타고와서 동대문에 닥친거여. 내려서 귀족회관에 들어갔지. 성남작이 날이 밝아서 열시나 됐는데 성남작, 조남작, 이남작, 할 것 없이 한 십여명 모였다가 초상난집같아. 서로 붙들고 우느라고. 거 어떻게 살아왔느냐 이말이여. 하나님이 살렸지 내가 어찌 살았겠느냐고. 그래 집엘 가니께 서울 작은네 집이 팔판동에 있었는데 잘살았거든. 집이 열세채여.

 

이제 기별해서 와서 집에 한 서너달 있는데 큰일났다는거여. 치안대가 생겨서 친일파를 잡아다막 패고 징역보낸다 그말이여. 어떡허면 좋으냐고. 걱정할 것 하나도 없다고 죽게되면 죽는거라고. 그러더니 한닷새후에 치안대 사람이 한 다섯이 왔어. 대장님 계십니까. 누구냐고 들어오라고. 마누라가 나가더니 들어와서는 벌벌 떨고 섰어. 난리났다고. 치안대 사람들이 왓다고. 들어오라고. 와서는 경례를 하고 인사를 하더만. 잘 있었나 어째왔어? 대장님을 모시러 왔습니다.

 

종로구에 치안대장으로 발령이 나서 모시러왓습니다. 정신없는 사람들 같으니. 이 사람들아 죽일려면 여기서 죽여. 여기서 죽으면 객사는 안혀. 자네들 내가 살린거여. 알아? 압니다. 그것땜에 온겁니다. (정신대, 징용 면제해준것에 보답하러) 자네들 땜에 강원도에 몇 달 있다 온거라고. 그래 치안대장으로 모시겟다고 서너시간을 조르는거여. 난꼼짝없이 날 죽이려는줄 알았지.

 

그 이튿날 성남작하고 우국노인 세분하고 조남작하고 왔더먼. 와서는 치안대장으로 발령이 났는데 어째 안갔느냐. 춤추는 사람이 무슨 치안대장이냐고. 치안대가서 내가 춤춰? 그게 아니라고. 성남작, 조남작 할 것 없이 잡아끌더구먼 종로경찰서 경찰서장 자리여. 헐수 없이 발령을 받고 치안대장으로 옷을 입고 한 삼년 있었나? 내가 자퇴했지. 내가 춤추는 사람인데 당치도 않다고 내놓고 나왔어.


다음 연재일은 2026년 4월 6일 오전 9시입니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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