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령군의회 내 연구단체인 행복·복지연구회는 지난 26일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사인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의 주관으로 "의령군 학교 실태와 발전방안" 연구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문 의장과 홍 대표 의원을 비롯해 오 군수, 한 의령교육장, 의령관내 학교장과 교육 관계자 및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 정 대표와 연구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의령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육 대토론회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시간에 걸쳐서 진행됐다.
토론 순서로는 작은학교 살리기 관련 설문 분석 발표와 ‘작은학교, 작은마을 살리기’ 정책 제안 및 ‘미래교육 대안’ 정책 토론 등이다.
이 토론회를 주관한 산내들인권정책연구소는 창원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농촌 인구의 격감 해소와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령군 내 학교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령군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농어촌학교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문 의장은 “작은 학교의 개인적·환경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우리 의회에서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밑거름이 되어 의령군의 교육이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