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화음(和音) 공연 개최

  • 등록 2023.05.04 1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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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악⸱전통무용⸱전통기악을 뽐낼 청년 국악인 18인의 무대
대학부 5월 9일(화) 19:30, 일반부 5월 16일(화) 19:30
한국문화의집 KOUS

 

2023년 화음(和音) 공연 개최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9일과 16일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에서 ‘2023년 화음(和音) 공연’을 개최한다.

 

2010년 시작한「화음(和音)」공연 시리즈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대 젊은 국악인들이 꾸미는 공연이다. 신진 국악인들에게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예술공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한국문화재재단의 공모로 선정된 18명의 20대 국악인이 출연하는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전통성악 분야의 ‘가객(歌客)’, 전통무용 분야인 ‘무객(舞客)’, 전통기악 분야의 ‘율객(律客)’으로 구성하여, 관객들이 성악과 기악, 무용을 모두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공연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된다.

 

오는 9일 진행되는 대학부 공연은 ▲ 전통성악 분야의 ‘가객’ 부분에 경기민요(김지민), 가야금병창(김진경), 판소리(최수인) 종목이 무대에 오른다. ▲ 전통무용 ‘무객’으로는 살풀이춤(구자영), 태평무(노경은), 승무(이유정) 공연이 펼쳐지고 ▲ 전통기악 분야 ‘율객’은 가야금산조(김용건), 피리산조(박새한), 대금산조(차루빈)가 차례로 각기 다른 악기로 선사하는 산조의 매력을 선사한다.

 

일반부 공연은 오는 16일에 열린다. ▲ 전통성악 ‘가객’ 분야에는 경기민요(박나현)와 가야금병창(권도연), 판소리(라서진) 무대가 선보이고, ▲ 전통무용 ‘무객’은 살풀이춤(이희진), 승무(류일훈), 태평무(허소현) 춤사위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 전통기악 분야인 ‘율객’에는 가야금산조(윤소현), 대금산조(박예나), 아쟁산조(유서정) 공연이 진행된다.

 

'화음'은 국악계를 이끌 신인들의 발판이 되는 무대로도 주목을 모았다. 퓨전 국악가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희문', 판소리계의 아이돌이자 국립극장 간판스타인 '유태평양'과 '김준수' 등이 출연했다. 이번 화음 공연은 삼현육각* 서울시무형문화재 최경만 보유자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경만 보유자는 “국악 전승을 이어갈 젊은 예술인들의 무대를 지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졌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대한기대감을 밝혔다.

* 삼현육각(三絃六角) : 향피리 2·젓대(대금) 1·해금 1·북 1·장구 1로 구성되는 우리음악 악기편성법의 하나

 

이번 공연은 네이버 예약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화음’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02-3011-1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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