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거제시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마케팅에 전력을 다한 결과 동계전지훈련 26개 팀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시는 1‧2월 두 달간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아주운동장, 옥포운동장 등 전지훈련장에서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1월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울산현대를 시작으로 서울FC, 부천FC, 한화이글스 등 프로스포츠구단이 잇달아 거제시를 방문할 예정이며 2022년 동계 시즌 총 3개 종목 26팀 95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거제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시기에 운동선수들이 지역에 머물며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 생활체육과에서는 방역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참가해야 하며 일일 동선과 건강상태 점검표를 작성하도록 요청하는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안전 확보 및 지역경기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거제시는 온화한 겨울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우수한 체육시설 및 인접한 숙박시설, 다양한 먹을거리‧볼거리 등으로 동계전지훈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