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문재숙 공개행사 <온고이지신:The old future>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온고이지신:The old future>’가 8일 오후 5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문재숙은 김죽파에게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와 가야금 병창, 그리고 민간풍류를 전승 받아, 현재까지 이어오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나라에서 지정한 기·예능의 전승 활동을 활발히 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 그대로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매년 서울과 충북, 전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일반인들은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던 국가무형문화재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보유자 문재숙은 문화재의 보존과 발전, 다음 세대로의 전승을 위해 계속해서 전승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40명의 이수자, 전수자, 예비전수자와 지속해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정부국제가야금축제, 우리소리 찬양한마당 등을 개최하여 가야금을 비롯한 국악을 전세계로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온고이지신:The old future>은 제목에서도 나타나듯, 과거와 미래의 화합을 주제로 한다. 국가무형문화재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은 과거를 지속해나가는 행위이지만, 이를 후세에 전승하고 다음 세대로 이어져 나가며 새로운 발전을 이루는 것은 미래에 대한 한 걸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화합을 보여주고자 한다.

보유자 문재숙은 이 공연을 계기로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전통의 계승, 발전과 동시에 새로운 국악으로의 한 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2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온고이지신:The old future>’은 2022년 10월 8일(토)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민속극장 풍류에서 진행된다. 문재숙을 통해 전승되고 있는 ‘김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풍류’와 ‘가야금 병창 춘향가 中 사랑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에 더불어, 하와이 작곡가인 토마스 오스본(Thomas Osborne)의 ‘가야금 3중주를 위한 가을바람’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한 공연에서 맛볼 수 있다.

문의: 사) 예가회 사무국 02-582-4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