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 균형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및 ‘전국풍류자랑’ 작품 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추진하는 ‘2024 아리랑 등 전통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에 참여할 출연자와 ‘전국풍류자랑’에 참여할 공연 작품을 공모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모집 공모
2021년 처음 시작된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중견 예술인들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개화기 쇠퇴하던 전통공연을 지켰던 당대 명인·명창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광무대’에서 새롭게 열릴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진을 공모한다.
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6~7월 2달간 총 24회에 걸쳐 열린다. 중견 예술인의 무대인 만큼 만 40세 이상, 활동경력 15년 이상으로 순수 전통으로만 구성된 단독 공연이 가능한 전통예술인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되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 공연장에서 1회 단독공연과 출연료 300만 원 정액 지급 및 무대, 음향, 조명, 운영, 홍보물제작 등 공연에 필요한 부대사항을 지원받아 공연을 하게 된다.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공연 작품 공모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올해 역시 지역 전통공연예술 단체의 우수한 작품을 고유 레퍼토리화해 단체의 장기적인 성장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판을 지원한다.
지원 가능 단체는 소재지 및 활동 지역이 비수도권으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민간 전통공연예술 단체여야 한다. 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전통공연예술 작품이 지원 가능하며 총 12건을 선정해 공연을 지원한다. 선정된 작품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통합 공연명인 ‘전국풍류자랑’이라는 명칭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특색있는 지역 소재의 공연 작품을 해당 지역민들을 위해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예술가들의 참여 기회를 높여 지역의 전통예술 발전과 연령대가 높은 전통예술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실력 있는 중견 예술가와 지역 예술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출연자 모집 공모’ 접수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전통공연예술지원 지원 사업 공연 작품 공모’ 접수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580-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