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국악의 거장 故이상규 작곡가, 명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다

  • 등록 2025.03.11 1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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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작곡가 시리즈 Ⅳ – 이상규’ 개최
정재국 명인, 최고령 연주자로 협연… 장녀 이경은 작곡가의 헌정곡 초연
3월 27일(목)과 28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창작국악의 거장 故이상규 작곡가, 명곡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예술감독 권성택)이 창작국악의 거장, 故 이상규 작곡가를 기리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작곡가 시리즈 Ⅳ – 이상규’가 오는 3월 27일과 2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이상규 작곡가의 작고 15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과 함께 장녀 이경은 작곡가가 헌정하는 신작 불멸의 밤을 초연하는 의미 깊은 자리다. 특히, 대금, 해금, 피리 등 다양한 협주곡 무대가 마련되며, 한국 창작국악의 흐름을 형성한 이상규의 음악 세계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곡으로 기억되는 이상규 작곡가, 거장의 음악 다시 무대로

 

이상규 작곡가는 대금 연주자로 국악계에 입문한 뒤 작곡가, 교육자, 지휘자로 활동하며 한국 창작국악의 중요한 흐름을 만들었다. 그는 1978년 대바람 소리로 제2회 대한민국작곡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평생 약 400여 곡의 작품을 남겼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16개 타악기를 위한 시나위 △피리 협주곡 자진한잎 △대금 협주곡 대바람 소리 △해금 협주곡 수나뷔 등이 연주된다.

 

첫날(3월 27일) 공연에서는 피리에 안은경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 대금에 김정승 서울대 교수, 해금에 강은일 단국대 교수가 협연한다. 이어 3월 28일에는 초연 당시 명연을 펼친 연주자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피리 정재국 명인, 대금 임재원 서울대 명예교수, 해금 양경숙 전 서울대 교수가 협연자로 함께하며, 특히 1942년생 정재국 명인은 이번 공연으로 국악 관악기 연주자로서 최고령 협연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장녀 이경은 작곡가, 헌정곡 불멸의 밤 초연

 

이번 공연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작곡가 이경은이 아버지를 기리며 작곡한 불멸의 밤이 초연된다. 그는 “아버지는 밤을 새워가며 오선지에 음표를 그리던 예술인이었다. 그의 작품이 연주될 때마다 음악이 불멸의 생을 이어가는 듯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경은 작곡가가 직접 지휘를 맡아 더욱 뜻깊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창작악단 권성택 예술감독은 “이상규 선생님이 2010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정기공연을 마지막으로 지휘하셨던 모습이 떠오른다.”라며 “그의 15주기를 맞아 이번 공연을 통해 후학들이 그의 작품과 삶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작곡가 시리즈 Ⅳ – 이상규’ 공연은 오는 3월 27일(목)과 28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다.


창작국악의 거장 이상규의 음악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그의 음악 세계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송혜근 기자 mulsori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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