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김승국 <국악의 날>은 재지정되어야 한다 1950년, ‘한국국악협회’ 전신 ‘대한국악원’ 출범 1950년 국악 민간 국악 단체인 대한국악원 초대원장으로 현철(본명 현희운) (1891~1965) 선생이 취임하였다. 근대극운동의 선구자로 알려진 현철 선생이 초대 대한국악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그가 일본 메이지 대학 법과를 졸업한 지식인이고 근대극뿐만 아니라 국악 전반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겸비했던 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바로 6.25 전쟁이 발발하여 대한국악원의 활동이 주춤하였다가 1953년 전쟁이 끝나갈 무렵 2월에 국악 운동가인 기산 박헌봉 선생이 원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1957년 판소리 명창 김연수 선생이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1961년 모든 민간 예술단체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 통합되면서 ‘대한국악원’은 총회를 거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로 개칭되었고, 초대 이사장에 박초월 선생이 선출되었다. 1961년 한국국악협회가 출범하면서 잠시 창극인의 사랑방으로 전락하는 듯했으나 뜻있는 분들의 혁신으로 1962년 기산 박헌봉 선생이 이사장으로 재추대되었고, 64년에 정인규, 66년에 송연주, 6
버려진 것들 속에서 다시 피어난 생의 조각들, 김정아 개인전 《한걸음 다가서면 바꿀 수 있어요》, 두손갤러리에서 열려 서울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두손갤러리에서 김정아 작가의 개인전 《한걸음 다가서면 바꿀 수 있어요 (You Can Change It If You Take One Step Closer)》가 6월 19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바닷가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일상에서 버려진 오브제들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온 문제와 잊힌 존재들, 그리고 인간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김정아 작가의 예술은 개인적 체험에서 출발한다. 어느 날 딸기를 먹고 남은 꼭지가 접시에 덩그러니 남겨진 것을 바라보다, 작가는 아이를 낳고 낯선 지방에서 혼자 육아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서울에서 거제로 이주해 지역 사회에 속하지도 못하고, 점점 서울과도 멀어져 가던 시절. 작가는 자신이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경계인의 감정을, 바닷가에서 부유하다 밀려왔다 다시 쓸려나가는 해양 쓰레기들에 투영했다. 그는 바닷가에서 수거한 이 부유물들을 ‘요정’이라 명명하며, 그 존재에 이름을 부여하고 하나의 인격을 담기 시작했다. 햇빛과 소금, 파도에 의해 깎이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성료… "전통의 멋, 시민과 함께 빛났다" 남동구립풍물단 종합대상 수상… 김영임 명창의 무대까지 열기 가득 2025년 6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해, 시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시민참여형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하나되는 인천문화예술의 향연”. 그에 걸맞게 국악, 무용,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울큰마당 일대에서 하루 종일 펼쳐졌다. 시민과 함께한 전통예술 경연… 남동구립풍물단 ‘종합대상’ 축제의 포문은 ‘제3회 인천전통예술경연대회’가 열며 열었다. 사물놀이, 풍물놀이, 무용, 민요 등 총 8개 팀이 종합결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남동구립풍물단이 영예의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이카풍물단(사물놀이), 예전전통국악예술단(민요), 한울무용단(무용), 한마음풍물단(풍물놀이)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어라풍물예술단, 김유진, 함금옥이 각각 수상했다.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
제35회 지운하 풍물캠프, 여름의 장단에 몸과 마음을 맡기다 남사당놀이의 거장 지운하 명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풍물 여름캠프 사단법인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이사장 지운하)가 오는 2025년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4일간, 제35회 ‘풍물명인 지운하와 함께하는 남사당 풍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전수관에서 진행되며, 전통예술의 진수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자리다. 이번 풍물캠프는 지운하 명인의 지도로 진행되며, 남사당 여섯 마당 중 핵심인 풍물놀이와 채상놀이를 중심으로 △꽹과리 기초 △종이부포 기초 △채상상모 기초/심화 △작품반(쇠놀이) △풍물판굿 △연희/재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을 처음 접하는 참가자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경험자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속 있는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지운하 명인은 남사당풍물놀이 인간문화재 고(故) 지용수 명인의 맥을 잇는 풍물예술가로, 전통예술을 무대예술로 끌어올린 1세대 연희자 중 한 명이다. ‘판소리 다섯 마당’처럼 남사당 여섯 마당의 구조를 정립하고 공연 체계를 현대적으로 구축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
(왼쪽부터) 남기문 명인, 남운룡 명인, 김덕수 명인 국악방송 7월 ‘이달의 국악인’에 故 남운룡 명인 선정 남사당놀이를 무대예술로 꽃피운 전설, 기록으로 다시 만나다 국악방송(사장 원만식)은 연중 특별기획 ‘이달의 국악인 : 별, 기록으로 만나다’ 7월의 주인공으로 남사당놀이 예능보유자 고(故) 남운룡 명인(1907~1978)을 선정했다. 이번 기획은 지난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매달 한 명의 국악인을 조명하며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록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줄타기, 버나, 살판, 덧배기, 인형극, 농악에 이르기까지, 남운룡 명인은 ‘남사당 여섯 마당’을 두루 섭렵하며 전승한 예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인형극에서는 ‘대잡이’로 활약하며, 해체 위기의 남사당놀이를 무대 예술로 되살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967년에는 인형극회 ‘남사당’을 창립, 그해 첫 공연으로 꼭두각시놀음을 부활시킨 바 있다. 이번 방송에는 남운룡 명인의 아들이자 남사당놀이 전승교육사인 남기문 명인, 그리고 다섯 살 때 남 명인의 어깨 위에 올라 세미(어린 단원)로 데뷔했던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이 출연해, 남운룡 명인의 인간적인 면모와 예술
“수학과 과학으로 만나는 국악기, 내가 만든 단소로 첫 연주를!” 국립국악원,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생 대상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 개최 국립국악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악기 단소를 직접 제작하고 연주해보는 특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8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열리는 ‘2025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악기 단소의 구조와 원리를 배우고, 직접 악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소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친숙한 전통 관악기로, 초등학교 음악 교과과정에서도 접할 수 있는 악기다.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국악기의 음고(音高)와 소리 발생의 과학적 원리, 지공(指孔) 위치 계산 등 수학과 과학적 사고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만든 단소로 소리를 내고, 연주까지 해보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강대금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국악을 중심으로 수학, 과학, 음악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단소 제작과 연주를 통해 국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
“AI야, 조선시대 궁중음악 좀 만들어줘” — 누구나 국악 작곡하는 시대 열린다 국악도 이제 ‘한 줄의 명령어’로 작곡되는 시대가 열린다. 국립국악원(직무대리 강대금)과 AI 음악기술 기업 뉴튠㈜(대표 이종필)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국악 합주곡 데이터셋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국립국악원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선정된 것으로, 국악의 AI 생태계 진입을 위한 국가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AI야, 정악풍의 고요한 음악을 만들어줘” 이제 사용자가 “정악풍의 고요한 음악을 60bpm으로 만들어줘” 또는 “조선 후기 배경의 사극에 어울리는 진짜 국악을 작곡해줘”라고 명령하면, AI가 실제 전통 국악의 형식을 갖춘 음악을 즉시 생성해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음원 디지털화가 아니다. 국악의 악기, 장단, 감정(무드), 장르 등의 음악적 요소를 AI가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층적으로 정제된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다. 총 1,000곡의 정악·민속악·창작곡이 선정되어
국립국악관현악단 · KBS국악관현악단, ‘국악의 날’ 기념 합동 포럼 개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날’ 지정을 계기로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모색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7월 15일(화) 오전 10시 사전 토론회를 시작으로 12월 본 포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악관현악의 구조적·실천적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며, 현장 적용 가능한 변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포럼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소속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이 공동 주관하며, 국악계 대표 연주단체로서의 창단 30주년과 40주년을 각각 기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그간 거대 담론 중심의 논의에 머물렀던 국악관현악 담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포럼은 ‘악기’, ‘악보’, ‘편성’이라는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편 방향을 논의한다. 악기 부문에서는 대피리·저피리 등 개량악기의 개발 및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공연 현장에 보다 폭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 마련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악보 부문은 국악관현악 총보의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성암중앙교회에서 다섯 번째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월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월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의제를 접수했다. 한 달간 발굴된 52건의 의제는 분과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상황, 필요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꼼꼼히 검토됐으며, 이 중 11건의 의제가 주민투표에 상정됐다.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현장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19일 현장 사전투표가 열린 날에는 주민 헌혈의 날 행사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총 1,044명의 주민이 우리 동네의 2026년을 위해 투표에 참여했다. ‘월곡1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사업이 222표를 얻어 1위에 선정됐고, ‘월곡산 걷기대회 · 줍깅 활동’이 191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월곡 주민화합 놀이 한마당’이 186표, ‘어린이 농촌체험 탐방’이 162표, ‘아나바다 재활용마켓’이 151표를 받아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에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시 성북구 장위3동이 지난 6월 27일 장위3동 주민센터 옆 광장에서 ‘제5회 장위3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활동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위3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3월까지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제안 의제를 접수받았다. 이후 관련 부서의 검토와 분과 회의를 거쳐 최종 10건의 의제를 총회에 상정하고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는 6월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장위3동 주민센터 앞 상시투표소를 비롯해 남대문중학교, 관내 경로당 4곳, 장위자이레디언트 아파트, 장위 공동주택 연합축제 현장 등 총 8곳에서 운영됐다. 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3,114표가 집계됐다. 이는 1인당 2개의 의제에 투표할 수 있도록 한 결과다. 투표 결과 1위는 ‘장위3동 한마음축제’가 차지했고, ‘건강 찾는 트레킹’(2위), ‘수리수리공장’(3위), ‘ChatGPT 활용 교육’(4위), ‘반려견 축제’(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장위3동 추억으로 가
국악타임즈 편집부 | 마포구는 망원2빗물펌프장(동교로 7) 내 유휴 부지에 거주자우선주차장 13면을 조성 완료하고, 7월 2일 주민과 함께하는 개장식을 열어 주차장 개장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주택 밀집 지역인 망원동 특성상 주차 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주민 불편 해소가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공공시설의 유휴 부지를 주차장으로 재구성해 실질적인 대안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과정에서 비롯됐다. 현장 방문 당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해당 부지의 유휴공간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보던 중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의 전환’을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토지 매입이나 신규 시설 공사 없이 기존 공공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추진된 만큼 높은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셈이다. 개장식에서는 오랜 주차 불편을 해소하게 된 기쁨과 함께, 유휴공간이 주민 편익 공간으로 탈바꿈한 변화를 직접 확인한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이를 축하하며 뜻깊은 순간을 나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도봉구가 6월 26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년 제2분기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수여식에서 구민 159명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모범 구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는 분기마다 모범구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구정에 적극 참여한 모범구민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금천구는 지난 7월 1일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에서 2025년 금천시민대학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시민대학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배움과 삶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금천 전역을 하나의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문사회학부와 문화예술학부 2개 학부에서 총 11개 과정, 총 8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금천평생학습관 독산을 중심으로, 독산도서관 등 동 캠퍼스 4곳에서 운영됐다. 총 169명이 참여해 79.8%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문화예술학부 전공 과정인 ‘바른 자세와 모델 워킹’ 과정의 미니 발표회도 열렸다. 학습자들은 직접 수업을 통해 익힌 바른 자세와 워킹 실습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하반기에도 주민 맞춤형 교육을 이어간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시민참여학부’와 ‘미래디지털학부’를 새롭게 개설해 지역사회 참여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마포구는 7월 1일,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 광장에서 구민 약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 ‘2025년 한여름 밤의 영화 광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같은 날 오후 진행된 ‘마포구민 광장 선포식’에 이어 열린 첫 공식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포구민 광장’이 주민을 위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마포구민 광장’은 기존의 단순한 공터였던 구청 앞 광장을, 대형 미디어 캔버스를 설치해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무르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그 출발점으로 마련된 이번 영화 상영 행사에서는 영화 ‘빅토리’가 상영됐으며, 현장에는 팝콘, 슬러시, 옥수수 등 다양한 간식 부스와 개인용 FM 수신기와 이어폰 대여 서비스도 제공돼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이 조성됐다. 여름밤 특유의 선선한 분위기 속에서 광장은 주민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 찼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며 간식도 즐길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중구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로 로비가 북적이는 가운데, 전자현악 3중주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시작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중구의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 여러분 덕분애(愛)’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민들 △모자보건사업 가정방문으로 든든함을 느낀 초보 엄마 △어르신일자리 전담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병원갈 때 교통비 지원 덕을 톡톡히 본다는 어르신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즐기는 관광객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내편중구를 실감한다는 상인 △최근 개청한 을지누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등장했다. 또한,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중구의 교육을 누리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이 등장해 친구들을 취재하며 “방과후 교실이 공짜라서 좋아요”라는 귀여운 소감을 이끌어내 웃
국악타임즈 편집부 | 구로구가 지난 30일, 궁동에 새롭게 마련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부일로17길 76)’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천히나래센터는 지적장애로 구분되지 않는 경계선 지능(IQ 71~84)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이다. 느린학습자들은 천천히나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학습하며 자립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유관기관, 느린학습자 부모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시설 라운딩 △기념행사 등을 함께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아울러, 아이가 느려서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한 개소 기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로구 거주 초등 1학년~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약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아이들이 자신의 속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의 정부 인사에 대해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수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열 국무조정실장 및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가벼운 과일과 차 등을 나누며 환담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신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장관들이 임명되기 전이라도 차관들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새벽 총리'가 돼 국정 운영의 체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논의와 집행에 있어 과정과 절차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면서 "만약 업무에 착오나 오류가 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지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환담 참여자들은 부부 동반 환담임에도 불구하고 업무 회의와 다르지 않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충청권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취약차주 채무탕감, 국가연구개발(R&D) 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과학기술계 종사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방식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큰 기업도 부실하면 시장에서 퇴출하고 작은 기업도 경쟁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클 수 있는 정상적인 경제 생태계, 공정
국악타임즈 편집부 | 2025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7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5개 여성 경제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여성기업주간은 국내 여성기업인들의 위상 제고와 성공 사례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의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을 강조하는 행사이다. 매년 7월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많은 여성 CEO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여성기업인 윤희정 와이에이 대표는 오랜 방송 경력에서 비롯된 안정적인 진행력과 품격 있는 말솜씨로 현장을 이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윤대표는“아나운서로서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왔던 제가, 이제는 여성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선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 대표는
국악타임즈 편집부 |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해운물류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5년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부터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운물류 분야에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해운물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창업오디션, ▲유망기업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유니-콘테스트, ▲신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 창업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1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전문가의 평가와 심층 심사를 거쳐 총 25개 기업이 최종 참여기업으로 선발됐다. 창업오디션과 유니-콘테스트 사업에 각 10개 기업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는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최대 1~4천만 원 이내 사업자금, 창업 교육, 투자유치 실습, 기술 실증 기회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
국악타임즈 편집부 |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무더위를 날리는 한밤의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하하·주우재, 김준현·곽범, 문세윤·한해, 양세형·양세찬, 박수홍·박경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웃으면 여름와요’ 특집으로 누구보다 음악에 진심인 예능계 대표들이 듀오로 뭉쳐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바캉스 룩으로 어느 때보다 청량한 매력을 드러낸 MC 박보검은 여름의 불쾌지수를 ‘유쾌 지수’로 만드는 센스 만점 진행으로 게스트들과 호흡한다. 하하와 주우재는 ‘이십센치’로 뭉쳐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주우재는 박보검과의 만남 성사에 포옹까지 하며 “기분 좋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감탄한다. 또한 하하가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가운데 주우재는 직접 만든 안무를 박보검에게도 전수한다. 박보검은 의외의 안무에 “위험하다”고 당황하면서도, 킬링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하하는 KBS 음악 자료실에서 입수한 1997년 데뷔 당시 모습이 깜짝 공개되자 “돈을 달라면 드리겠다”며 무릎까지 꿇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하하를 진땀 흘리게
국악타임즈 편집부 | 로튼 토마토 100%, 데이브 프랭코, 알리슨 브리 부부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바디 호러 로맨스 <투게더>가 8월 개봉을 확정하며, 충격적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연출&각본: 마이클 생크스 | 출연: 데이브 프랭코, 알리슨 브리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공동배급: ㈜플레이그램 | 공동제공: 라이카시네마] <투게더>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감각의 북미 배급사 네온(NEON)과 데이브 프랭코, 알리슨 브리 부부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관계의 한계에 부딪힌 오래된 커플이 이사한 곳에서 서로의 몸이 점점 붙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담은 바디 호러 로맨스이다. 8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투게더> 티저 포스터는 놀라운 비주얼로 보는 순간 새로움과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극적으로 커진 두 사람의 눈이 눈썹부터 서로에게 이끌리듯 붙어버리고 급기야 눈동자까지 붙어버리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붙었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몸이 어떤 이유로 붙어버리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
국악타임즈 편집부 | 츤데레 상사 이진욱과 금쪽이 후배 정채연이 현실 직장인의 마음을 저격한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에서 이진욱과 정채연이 분할 윤석훈과 강효민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케미 맛보기 티저 4종을 전격 공개한 것.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먼저 영상에서 이진욱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츤데레 상사’ 윤석훈의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지각한 신입에게 “집에 시계 없냐”며 뼈아픈 잔소리를 쏟아내던 그는 이내 “커피는 했냐”며 모닝 커피를 챙겨주는 츤데레 면모로 예상치 못한 덕통사고를 유발한다. 또 “그 꼴을 하고 미팅 들어갈 거냐”고 지적하면서도 품에서 선뜻 손수건을 꺼내 어디를 닦아야 하는지 일러주는 유죄 행보를 이어
국악타임즈 편집부 | 셰프 이원일이 이찬원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7일(월)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덴마크, 남프랑스 소도시 랜선 여행과 단돈 100달러로 즐기는 뉴욕 여행법을 소개하는 ‘100달러의 행복’ 편,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 미국 샌프란시스코 편이 펼쳐진다. 이날 게스트 이원일은 ‘무라인’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항상 프로그램에 가면 먼저 챙겨 주신다”며 전현무의 미담을 전해 전현무를 기세등등하게 한다. 또한 이원일이 ‘찬스(이찬원 팬클럽명)’라는 깜짝 제보로 출연진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이원일은 “찬원 씨의 응원봉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고 수줍게 고백해 이찬원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응원봉 인증 사진을 본 이찬원이 격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연 이원일의 입덕 계기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행복의 나라’ 덴마크로 떠난다. 먼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한 인어공주 동상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코펜하겐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졌으나 과거에는 수차례 훼손을 당했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안데르센이 약 26년간 머무르며 영감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현과 옥택연의 직진 로맨스에 아버지 서현철이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어제(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8회에서는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주 이번(옥택연 분)이 차선책의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의 조건부 허락을 받아냈다. 이날 데이트를 마치고 차선책을 집으로 데려다주던 이번은 그녀에게 입을 맞추려다 차선책의 아버지 차호열(서현철 분)에게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격분한 차호열은 “이제는 말로는 안 되겠다”며 차선책을 방 안에 가두고 이번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했다. 소식을 들은 이번은 차선책이 걱정돼 담을 넘어 들어갔지만 막대기를 든 아버지 차호열과 세 오라버니의 단단한 경계에 막혔다. 이후에도 꼭두새벽부터 집 앞을 지키며 기다렸지만 가족들은 철벽 방어로 두 사람의 만남을 완강히 차단했고, 차선책 역시 몰래 탈출을 시도했지만 갖가지 장애물에 막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던 중 하녀 방울이(오세은 분)를 통해 이번의 상황을 알게 된 차선책은 기지를 발휘해 종이 고깔과 실을 요청했다. 대문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이번과
국악타임즈 편집부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송정훈 보스가 지디 덕후를 인정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오는 6일(일)에 방송에는 지난 회에 이어 600억 매출 신화의 컵밥 송정훈 보스가 출연해 가족과 유타에서의 생활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송정훈이 지드래곤 찐팬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정훈은 “내 최애는 지드래곤 님 이시다”라더니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공개하며 ‘이 신발이 지디 신발이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줄 때는 지디 음악을 듣고, 오후에 만난 절친 유명 인플루언서 ‘제임스 서’에게 지디 안경과 스냅백을 착용시킨 후 “지디 스타일”이라며 크게 만족한다. 이처럼 얼굴은 정반대지만 패션은 지디와 같은 송정훈은 지디 외에도 뜻밖에 정지선 셰프를 좋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송정훈은 “최근에 짤로 많이 봤다. 이 사람이 대세인 거 같다”라며 “사당귀의 정지선 셰프를 만나고 싶었다”라고 고백해 옆에 앉아 있던 정호영을 긴장하게 한다. 송정훈의 정지선 셰프 발언에
국악타임즈 편집부 | ENA ‘살롱 드 홈즈’가 막강한 우먼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ENA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신병' 시리즈를 연출하며 브로맨스 장인으로 각광받은 민진기 감독의 첫 워맨스 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첫 회 시청률 1.3%로 시작해 가장 최근 방송된 6회에서 3.4%를 돌파하며 첫 회 대비 3배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 평일 안방 '확신의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작 '당신의 맛'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3.8%도 가시권에 두며, 종영을 2주 앞둔 '살롱 드 홈즈'가 ENA 드라마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처럼 '민진기표 워맨스'의 저력을 뽐내고 있는 '살롱 드 홈즈'는 ENA의 워맨스 흥행 계보를 잇는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NA는 그동안 '행복배틀',
국악타임즈 편집부 |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함께 1박 2일로 캠핑 여행을 떠났다.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TV’를 통해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의 아홉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정동원은 “오늘은 제가 캠핑을 떠난다. 우리나라에 영웅들이 많다. 그 영웅 중에서 최고의 영웅. 임영웅 군과 함께 캠핑을 가게 됐다”라며 ‘미스터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여행을 예고했다. 이에 스태프들이 왜 호칭이 '군'이냐고 묻자, 정동원은 “영웅이 형이 ‘정동원 군 오셨어요?’라고 했었는데, 그거에 받아치면서 ‘영웅 군 오셨어요?’라고 했는데 싫어하지 않았다. 지금도 계속 ‘군’이라고 하고 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평소 스케줄이 많을 때 임영웅이 집에 방문해 반려견인 테디와 베어를 돌봐준다며 "제가 못 볼 때는 거의 영웅이 형이 아버지 역할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임영웅씨가 (반려견들) 똥을 치워주고, 패드를 갈아준다. 이게 말이 되느냐"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본격적인 캠핑을 떠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이어졌다. 그는 “캠핑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열정이다”라며 구워 먹는 치즈, 뽀또, 마
국악타임즈 편집부 | 구로구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구로구청 소속 김하나·전주이 선수가 여자복식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달은 구로구청 배드민턴팀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입상이다.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은 2024년 11월 창단된 실업팀으로, 창단 직후부터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자체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국 실업팀과의 합동 전지훈련을 진행해 왔다. 팀은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전력을 구축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만들어냈다. 전국 실업팀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김하나·전주이 선수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8강에서 강호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여자복식 부문 공동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준비는 강경진 감독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강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기량 향상은 물론 팀워크 강화에 집중했다. 선수들은 체력과 기술은 물론 정신력 단련까지 균형 있게 훈련하며 이번 성과를 만들어냈다. 강경진 감독은 “이번 대회로 ‘구로구청 배드민턴팀’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확실히 알릴
국악타임즈 편집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5월 24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강남구 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가 시니어층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임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49개 가족팀, 140여 명이 참가했으며, ▲부부 또는 형제자매가 출전한 1세대 경기(39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2세대 경기(4팀), ▲조부모·부모·손주가 한 팀이 된 3세대 경기(6팀)로 나뉘어 경기를 벌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세대가 함께 운동을 통해 교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악타임즈 편집부 | 서울 송파구는 송파구조정선수단이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1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조정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다. 올해는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남녀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66개 팀, 410여 명이 참가해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송파구조정선수단은 ▲싱글스컬(1인승, 박지윤) 부문에서 8분 13초로 1위 ▲무타페어(2인승, 채세현‧장예진) 부문에서 7분 56초로 1위 ▲쿼드러플 스컬(4인승) 부문에서 7분 22초로 2위를 기록하며 총 3개 부문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조정선수단을 운영하는 지자체이다. 2000년 창단 이후 25년간 전국체전,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여성 조정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에 합숙 훈련소를 마련하고 충주호, 화천호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
국악타임즈 편집부 |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인 차준환 선수가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피겨팀에 합류한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차준환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차준환 선수에게 유니폼을 입혀주며 서울시청 소속이 된 차준환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피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주역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위상을 높여왔다. 차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5위, 2022 ISU 4대륙 선수권대회 금메달, 2023 ISU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종 대회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최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비인기 취약 종목, 민간기업 후원 부족 종목 등을 육성하고자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동계종목 활동 저변 확산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피겨팀을 신규 창단했다. 시는 이번 피겨팀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장 김승국 <국악의 날>은 재지정되어야 한다 1950년, ‘한국국악협회’ 전신 ‘대한국악원’ 출범 1950년 국악 민간 국악 단체인 대한국악원 초대원장으로 현철(본명 현희운) (1891~1965) 선생이 취임하였다. 근대극운동의 선구자로 알려진 현철 선생이 초대 대한국악원장으로 취임한 것은 그가 일본 메이지 대학 법과를 졸업한 지식인이고 근대극뿐만 아니라 국악 전반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겸비했던 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바로 6.25 전쟁이 발발하여 대한국악원의 활동이 주춤하였다가 1953년 전쟁이 끝나갈 무렵 2월에 국악 운동가인 기산 박헌봉 선생이 원장으로 추대되었다. 이후 1957년 판소리 명창 김연수 선생이 원장으로 취임하였다. 1961년 모든 민간 예술단체가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 통합되면서 ‘대한국악원’은 총회를 거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로 개칭되었고, 초대 이사장에 박초월 선생이 선출되었다. 1961년 한국국악협회가 출범하면서 잠시 창극인의 사랑방으로 전락하는 듯했으나 뜻있는 분들의 혁신으로 1962년 기산 박헌봉 선생이 이사장으로 재추대되었고, 64년에 정인규, 66년에 송연주, 6
[칼럼] 국악진흥법의 산파役, 임오경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추천하며 - 국악진흥회 부이사장 임웅수 나는 지금 이 글을 국악인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국악진흥법 제정에 앞장섰던 실무 당사자로서 적고자 한다. 오늘 나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에 따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강력히 추천하고자 한다. 국악계가 오랫동안 염원해온 국악진흥법. 그 법이 지난 몇 년간 수차례 좌절과 조정 과정을 거쳐 마침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 중 하나는, 임오경 의원이라는 실천형 정치인의 존재였다. 처음 우리가 국악진흥법 제정을 위해 문을 두드렸을 때, 많은 정치인들이 격려는 했지만, 실질적인 법안 작업에 함께해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임오경 의원은 달랐다. 수차례 간담회와 공청회를 함께 준비했고, 국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뒤 직접 조항을 다듬고, 법안 발의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동행해주었다. 국악진흥회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영희 이사장, 임오경 의원, 임웅수 부이사장 임오경 의원은 말뿐인 정치가 아닌, 실제로 제도를 바꾸는 실천의 정치이다. 특히 ‘국악은 단지 보존의 대상이
2025년 6월 6일 오늘은 제70회 현충일(顯忠日)이다. 2025년 6월 6일 오늘은 제70회 현충일(顯忠日)이다. 현충일은 충렬(忠烈 충성스러운 열사)을 높이 드러내는 날이라는 뜻으로 독립운동가, 순국선열, 참전용사 및 전몰장병, 순직 공무원 등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키며 충성을 다하여 싸운 열사의 넋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된 대한민국의 중요한 추모일이다. 필자의 유소년 시절에는 현충일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면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묵념을 하였고, 현충이 무엇인지 무심코 지나던 일상에서 이 때 만큼은 현충일의 의미가 가슴에 각인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 한 순간이었지만 생각을 하고 마음을 다졌으며 이것이 나도 모르게 세월과 함께 쌓여가며 애국과 충성이 잠재의식 속에 살아있는 불씨 하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과 일본제국간 한일병합조약인 경술국치(庚戌國恥)부터 1945년 8월 15일에 광복까지 대한민국은 34년 11개월 2주간 일제의 불법적인 강점에 항쟁하였다.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였다. 1950년 6월
국악의 날 지정, 여민락이면 충분한가 오늘 6월 5일은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국악의 법정기념일이다. 문체부는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즐기고자 음악 ‘여민락(與民樂)’을 작곡했고, 이 곡이 『세종실록』 116권에 처음 기록된 1447년 6월 5일(음력)임을 근거로 삼았다. 세종의 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이 함께 우리의 가무악(歌舞樂)을 기리고 즐기자”는 취지라고 한다. 포장은 그럴싸하다. 그러나 가만히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여민락이라는 곡명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에서 따온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 여민락은 조선시대 궁중 의식에서만 연주되었던 행악(行樂)이다. 철저하게 궁중 안에서만 울려 퍼졌던 음악으로, 정작 백성들은 들을 수조차 없었다. 왕과 양반 계층을 위한 음악이었던 것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고 음악을 아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일이다. 그러나 국악의 날을 제정하면서 여민락을 상징으로 삼은 것은, 너무 궁중악 중심적 시선에만 갇힌 결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만약 진심으로 ‘백성과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면, 민요나 농악처럼 민중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난 음악에서 모티브를
김승국의 공연산책, 문화유산의 보고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와 함께, 민중 속에서 스스로 형성, 연희가 되었던 유랑 전문예인집단의 민중예술이자 종합공연예술로서 국가무형유산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얼마 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도 지정된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 깃들어져 있는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이다. 남사당패에는 제일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있고 그 밑에 곰뱅이쇠(기획),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등짐꾼 등의 서열이 있으며 큰 집단은 4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되어있고 내부 규율이 엄격하였다. 남사당놀이는 6마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6마당은 덜미(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살판(땅재주), 버나(쳇바퀴돌리기, 대접돌리기), 덧뵈기(탈춤), 어름(줄타기), 풍물놀이(농악)이다. 6마당 중 ‘꼭두각시놀음’이 1964년에 국가무형유산 3호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에 나머지 5종목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추가 지정되어 ‘남사당놀이’라는 종목으로 지정되었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성을 지닌 연희 종목으로 그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덜미는 전통인형극으로서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이’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현재 남사당놀이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