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정은경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정은경 칼럼] 40년 동안 초등학교 1∼2학년에 음악, 미술 교과가 없는 나라? 어린 시절 음악 시간에 담임선생님과 눈이 마주쳐 그날 배운 곡을 반 전체 학생들 앞에서 노래 부른 기억이 선명하다. 학기 초였기 때문에 선생님은 학생들 한명 한명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우연히 눈이 마주친 학생에게 음악 수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노래를 시키신 것이다. “세 번째 줄에 앉은 노란 원피스 입은 너, 오늘 배운 노래 불러 볼래?” 그렇게 독창을 하였다. 부끄럽고 숫기가 없었던 그때, 용기를 내어 노래를 부르고 난 다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은 평생 음악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너는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를 내는구나!” 그땐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엄청난 특급 칭찬이었던 것이다. 만약 초등학교 시절 다양한 음악 수업을 받지 못하고, 나의 음악적 재능을 담임선생님이 발견해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과연 지금처럼 살아가고 있을까?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학습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 추억을 소환해 본다. 음악학습은 사회, 정서적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할 뿐만 아
전통춤 공연예술계, 자체혁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 전통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정규 교육과정에 뒷방 신세가 된 우리 전통춤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다. 해외에 유학을 가 그 나라 가정에 초대받으면 한국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들려달라거나 전통춤을 보여줄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종종 받곤 하는데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참으로 난감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 유학생들은 그래도 몇 가지 자기 나라의 전통예술 개인기를 펼쳐 보이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줄 몰라 당황했다는 것이다. 이러고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5천 년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라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까지 전통예술 교육이 부재했고, 대학입시에만 매몰되어 지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라도 정규 교육과정에 전통 예술교육을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 국민을 키워낼 수 있다. 요즘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피아노 학원이나 교습소에 보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처음으로 받는 예술교육이 서양음악인 셈이다. 정작 우리 전통음악의 기본 장단이나 민요나 판소리 한 대목 정도, 혹은 우리 민속춤의 기본 장
초등학교 1, 2학년 음악·미술 교과 부활시켜 예술교육의 본질을 회복시켜라 전국 음악교육 · 미술교육 단체가 연합한 한국 음악교육 · 미술교육 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2024년 4월 23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음악 및 미술 교과 분리를 촉구하기 위한 합동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 기자회견에서는 공교육에서 음악 · 미술 교과를 사실상 가르치지 않는 초등 1~2학년 교육과정을 규탄하고 교과 분리 촉구 호소 및 ‘통합과 놀이’라는 미명에 밀려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 저학년 음악 · 미술교육의 부실함과 황폐함을 고발한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음악 · 미술 교과는 제4차 교육과정 이래 40년 동안 ‘즐거운 생활’이라는 통합교과에 종속되었고, ‘통합과 놀이’라는 프레임의 강조에 의해 음악 · 미술 교과를 사실상 가르치지 않는 ‘영 교육과정(Null Curriculm)’으로 운영되어 왔다. ‘놀이’ 중심의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는 음악 교과와 미술 교과에서 학습되어야 할 본질적인 요소들을 제대로 담지 못하였으며, 심지어 음악 · 미술교육 전문가가 개발에 참여하지 않아 내용에 심
한국문화재재단, 포르쉐코리아와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는 4월 18일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전승활동 기부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 지원금으로 총 6,500만 원을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1년 기부약정을 시작으로 국가무형유산 전승지원사업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개인 종목 9개와 단체 2곳 등이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종목은 주철장‧선자장‧궁시장‧칠장‧불화장‧탕건장 등 기능 6종목과 서도소리‧대금정악‧가사 등 예능 3종목이다. 또한, 단체로는 (사)국가무형문화재 구례잔수농악보존회와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 2개 단체가 선정되었다. 전승지원금 수여식에는 한국문화재재단의 최영창 이사장과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 전승지원금 수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 수혜자에게 500만 원, 수혜 단체에게 1,000만 원의 전승활동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통과 혁신에 기반한 브랜드인 포르쉐는 국가유산의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4월 18일(목) 자로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하 예술감독)에 박정희(朴貞姬)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4년 4월 18일부터 2027년 4월 17일까지 3년이다. 박정희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 연출가로서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며, 2008년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첼로>, 작품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하며 연극계의 새 지평을 열어 왔다. 가톨릭대학교 국문학과에서 학사, 고려대학교 독문학과 석사를 거치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은 우리나라의 대표 극단으로서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 예술적이며 대규모의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정희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 주요 약력 ㅇ 1976 숙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서울잡가’ 불공정, 불합리한 통합과정 및 석연치 않은 의혹 가득 싣고 논란 속에 개문 발차 !!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서울잡가’가 ‘휘몰이잡가’ 측이 주장하는 통합과정의 석연치 않은 숱한 의혹과 반발로 1인 시위가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4월 16일 오후 3시 서울시 문화재정책과에서 실기평가를 위한 순번 추첨을 끝내고 4월 19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보유자 지정을 위한 실기시험을 진행한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서울잡가 보유자 인정고시에는 5명이 응모하였으나 1명은 인정고시에 불복하여 불참하고 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기평가 심사 대상곡은 ‘12잡가‘ 중 유산가, 집창가, 소춘향가, 제비가, ’잡잡가’ 중 혈죽가, 변강수타령, 범벅타령, 국문뒤풀이, ‘휘몰이잡가‘ 중 바위타령, 만학천봉, 곰보타령, 맹꽁이타령 중에서 각 1곡을 추첨을 통해 부르고 자유곡으로 12잡가 전체, 잡잡가 전체, 휘몰이잡가 전체 중에서 1곡을 선택해 총 4곡을 부르고, 리더십 및 교수능력 평가로 제자를 지도하는 것으로 실기평가를 마친다. 서울시는 보안을 이유로 실기장소를 시험당일 1시간 전에 응시자들에게 개별 통보하는 것으로 알려졌
피아노병창 창시자 최준, 동서양 음악을 아우르는 새 앨범 '고장난 피아노' 발매 피아노병창의 창시자이자 선척적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중증 장애 음악인 최준이 4월 29일 자신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 '고장난 피아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앨범은 최준이 작곡 및 편곡한 1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6월 꿈빛극장에서의 공연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최준의 이번 앨범은 전 세계 음악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월드 뮤직으로, 피아노, 재즈 밴드, 서양 악기 및 중국 전통 악기 얼후를 포함한 다양한 음악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앨범은 이상진 베이시스트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이음사운드의 이정면 대표가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고장난 피아노'는 제주도 애월의 버려진 피아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으며, 파도 소리와 어우러지는 피아노 연주를 통해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실험예술가의 꿈' 같은 곡들은 자연과 우주, 소리와 인간의 생각을 주제로 한 실험적 예술을 탐구한다. 최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음악 애호
국립국악원, "2024 국악 아티스트 랩" 참가자 모집 - 새로운 국악의 면모를 찾아서 국립국악원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24 국악 아티스트 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악의 현대적 해석과 창작을 지향하며, 새로운 국악의 경향을 탐구하는 예술가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19세 이상의 국악 전공자나 국악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참가자는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제 공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의 목표는 국악의 전통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의 감각과 기술을 접목해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창출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국악원의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필요한 장비 및 작업 공간 제공, 그리고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 공개 공연을 통한 작업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다. 국립국악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이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국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예술가들은 국립국악원의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하고 제출해야 하며, 자
[기획연재 20] 재인청 춤꾼 이동안 - 수난의 시대를 살다 간 한 춤꾼의 포괄적인 초상 춤이 된 인생 4. 예혼의 불씨 춤을 추거나 고요히 앉아 있는 것이 전부로 보였던 선생께서도 알고 보니 즐겨한 소일거리가 있었다. 팔순에도 강에 나가 투망을 했고 바이크를 타고 시내를 종횡무진 달리던 선생. 소일거리를 접고 교습소로 돌아온 날은 그렇게도 못마땅해했던 발탈을 발에 끼고 단가短歌 ‘만고강산’을 흥얼거렸다. 좀체 기악에 손을 대지 않던 선생께선 유독 양금 소리를 즐겼다. 맑고 밝은 소리가 난다고.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문안까지 다녀왔는데 느닷없이 제자의 연구소에 나타나신 선생의 차림은 누런 지팡이를 빼고는 온통 흰색이었다. 흰 중절모, 아래위 모두 흰색 정장에 백구두. 태평무 사사를 마치고 네 장단을 뜨자 하여 찾아갔던 녹음실에는 귀동냥으로만 들었던 전설의 재인청 악사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내 눈을 크게 뜨게 한 것은 평균 연세 칠십은 넘을 어르신들의 표정이 어린이들처럼 맑고 밝았기 때문이었다. 단연코 압권은 선생이었다. “어서 와. 같이 놀자”라 말하는 듯한 아이의 표정! 나를 ‘앙금채야’라고 불렀던 이유를 알았다. ‘양’을 ‘앙’으로 발음하신 것
[기획연재 19] 재인청 춤꾼 이동안 - 수난의 시대를 살다 간 한 춤꾼의 포괄적인 초상 춤이 된 인생 3. 허탈과 항변 춤을 추는 선생은 그게 어떤 춤이든 예외 없이 멋이 줄줄 흘렀다. 풍류란 이런 거다 싶었다. 그런데 춤을 추지 않을 때의 선생은 현실에서 비켜 앉은 듯 가만히 있기만 하시는데, 괜히 눈치가 보여서 얼른 자리를 뜨는 게 상책이었다. 그런데 선생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춤을 출 때가 아니더라도 어딘가 활달한 모습이 감지되는 게 아닌가. 가만히 보니 공연을 준비하거나 공연 직후의 며칠, 또는 함께 공연의 합을 이루는 재인청 악사들과의 대화를 엿보았더니 위트와 품격이 넘쳤다.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지는 카리스마. 선생은 분명 두 개의 차원에서 살고 계셨다. 침묵의 공간에서 춤의 공간으로 건너다니시는 삶. 나는 이런 선생의 이중생활이 그렇게 신기했다. 그런데, 아니 그래서 멋있었다. 하루는 여쭈었다. 왜 발탈은 배우라 하지 않으시냐고. 그런데 전혀 뜻밖의 반응이 쏟아졌다. “나는 탈꾼이 아니야. 춤꾼이라고!” 극한 분노가 갑자기 사그라지고 고통스러워하셨다. 심지어는 살짝 눈물까지 보이신다. 이어지는 한탄, “발탈 먼저 받고 나중에 태평무를 받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국가 정책화가 필요한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능 정비 등을 강조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임시총회에 대한 후속조치로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 자주재원 확충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으로 다뤄지고 있는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방안 ▲교육재정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에 대한 보고와 시도지사 정책 컨퍼런스 추진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안건 선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시도별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 컨퍼런스와 관련해 전남에서 추진하는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정책 컨퍼런스가 시·도의 좋은 정책을 국가정책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지방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김관영 지사가 부산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에 대한 후속조치 보고와 향후 개최될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제안할 지방안건인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중앙투자심사제도 및 타당성조사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농촌 및 지방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감소지역 한정, 고용인원 제한 등으로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제도의 보완을 위해서는 지역 주도형 광역비자 도입 등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외국인 정책 도입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국가기념식을 맞이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사회개혁과 국권 수호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울림을 주고 있다”며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국가기념식에 각 시도지사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의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임시총회 안건으로는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정책 등 변화에 따른 시도 재원부담 대책을 함께 논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지원 정책이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 교육발전특구 등 고등교육정책 연계 사업이 자칫 지자체 간 과도한 경쟁과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따라서다. 최 시장은 해당 사업들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사업들을 개선하는 데 의견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점점 늘고 있는 실버 고객 케어에 나섰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월 18일부터 7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실버 고객 전담 상담사는 더 쉬운 단어, 크고 정확한 발음, 느린 음성 등을 사용해 고령층의 고객들이 주문을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전담 상담사는 친근한 호칭과 반복적인 설명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여유로운 기분으로 쇼핑을 할 수 있게 응대할 예정이다. 기존 75세 이상으로 등록되어 있는 고객들은 전화 주문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이 서비스에 연결되며, 주문 외에도 배송 상황, 불편 처리, 반품 등의 서비스 역시 전담 상담사가 세심하게 케어해 준다. 또 상반기 중에는 느린말 음성 ARS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고객이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느린 음성 ARS를 이용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콜센터를 이용한 실버 고객은 전체의 약 10%로 이들 중 대부분이 이 서비스들을 이용할 것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뷰티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서비스와 전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매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제고한다는 취지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올리브영 매장은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이 사후 면세 혜택(Tax Refund)을 받는 구매 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지난해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가 약 880만 명(출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인 점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수치다. 방한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 상품을 구매한 셈이다. 지난해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60%가량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배 이상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명동이나 홍대, 동대문 등 전통적인 관광상권 외에 강남이나 성수, 부산, 제주 등에도 글로벌 고객이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해 처음으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로 꾸준히 채용 인원을 늘려온 결과 2007년 1명이던 장애인 바리스타는 2014년 100명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511명으로 그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났다. 이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온 결과로 511명의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이다. 고용인원 계산 시 중증 장애를 2배로 계산하는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을 따를 경우 장애인 파트너 수는 941명에 달한다. 이에 따른 지난해 말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이러한 수치는 업계 최고는 물론 민간기업 전반을 둘러봐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구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511명의 파트너 중 49명이 점장, 부점장 등 매장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덕수궁의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알려진 선원전(璿源殿) 권역의 일부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임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덕수궁에서 국민 편의를 위해 재정비한 선원전 권역(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외부 포함)과 아트펜스를 공개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선원전 권역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선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다. 일제가 1920년대 모두 철거한 뒤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을 건립했다. 이번에 공개할 선원전 권역은 2011년 미국과의 토지 교환을 통해 확보한 덕수궁 선원전 영역의 일부로,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 초부터 복원을 추진할 예정인데 복원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국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도심 속 휴식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이번에 개방하게 됐다. 개방 공간은 크게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과 선원전 발굴터로 나뉘는데, 중역사택 구역은 노거수를 활용한 휴게와
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정부가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 증가한도를 전년 대비 5% 수준으로 제한하는 '과세표준상한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공정시장가액비율(3억 이하 43%, 3억 초과 6억 이하 44%, 6억 초과 45%) 1주택 특례도 올해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에서 '세컨드 홈' 취득시 1주택 재산세 특례를 제공하고,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시 취득세 중과세율을 배제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재산세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초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등의 지방세 지원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공정시장가
[경연대회] 고은 이동원(鼓隱 李東元)선생 추모 제12회 전국농악경연대회 ■ 대회요강 일 시 : 2024년 5월 4일(토) 9:00 ~ 16:00 장 소 :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부안읍 용암로 134) 주 최 : 부안농악보존회, 부안군 주 관 :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1호 부안농악보존회 후 원 :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군의회 경연부문 - 전국 각 지역의 농악판굿 경연방법 ∎ 경연인원 및 시간 (경연은 추첨 순서에 따름) ∎ 경연일정 심사제도 ∎ 심사위원 예능보유자 및 국내 학계, 풍물 권위자 위촉, 행사당일 발표 ∎ 심사규정: 본대회 심사규정에 의거 심사합니다. - 단 대상에 한하여 심사기본점수에 미달시 시상을 제외할 수 있다. - 동점일 경우 대회 참가 인원수가 많은 팀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 직접 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 심사회피 제도: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는 해당 심사위원회의 심사회피를 경연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후 회피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 주최측은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
제4회 밀양아리랑창작소리 콘테스트 (The 4th Miryang Arirang creative Music Contest) 밀양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제4회 밀양아리랑 창작소리 콘테스트(MAM Contest)가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현대적 시선에서 재창조된 다양한 주제의 밀양아리랑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대회는 밀양아리랑에 대한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들에게 개방되며, 창작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 대회개요 ❍ 대회명 : 국문 제4회 밀양아리랑 창작소리 콘테스트 영문 The 4th MAM Contest (The 4th Miryang Arirang creative Music Contest) ❍ 대회일 : 2024년 5월 26일(일) ❍ 장소 :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프린지 특설무대 ❍ 주최/주관 : 밀양시, 밀양문화관광재단 / 전문예술단체 퓨전국악예술단 연 참가 개요 ❍ 접수부문 : 일반인 (전공자, 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 포함) ❍ 접수기간 : 2024년 4월 1일(월) ~ 4월 30일(화) 18:00까지 ‣ 접수 시 직접 촬영한 5분 내외 영상 필수 첨부 (의상 자유) ‣ 반드시 라이브로 불러야 하며 최근
제9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 * 아래 첨부문서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세요.
제8회 벽파 국악대제전 전국 국악 경연대회 * 아래 첨부문서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세요.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CGV가 영화가 끝난 뒤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톡(GV) 프로그램인 '윤성은의 쿠키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윤성은의 쿠키톡'은 영화가 끝난 후 나오는 보너스 영상인 쿠키영상 콘셉트의 GV로 영화를 본 뒤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다. 쿠키톡을 진행하는 동안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GV에 참석한 다른 관객들의 감상평도 실시간으로 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매월 1,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나눌 수 있는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윤성은의 쿠키톡'은 영화를 본 후 관객들이 궁금해하고 흥미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수 있는 게스트를 윤성은 영화 평론가가 직접 선정해 초대한다. 톡(GV)을 진행하는 동안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관객과 사회자, 게스트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감상을 나눌 수 있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업 영화 위주로 매월 1, 2편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bs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독서 커뮤니티 '사락'을 론칭했다. 신규 서비스 '사락'은 나만의 독서노트를 기록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독서 커뮤니티다. 기존 YES블로그를 새롭게 개편해 PC뿐 아니라 모바일 웹,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더욱 간편하게 독서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락은 팔로우한 친구들의 소식과 맞춤형 추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홈'을 비롯해 '독서노트', '나의 사락', '독서모임' 등 4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사락의 주요 메뉴인 '독서노트'에서는 한 해의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읽은 책 혹은 읽고 싶은 책을 담아 목표를 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락만의 차별화된 '코멘트'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코멘트 기능을 통해 읽던 페이지별로 다채로운 형태의 독서 감상을 남기고, 해당 페이지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코멘트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나의 사락' 메뉴에서는 현재 읽고 있는 책, 남긴 리뷰 및 별점 등 나의 독서 활동을 통합적으로 모아 볼 수 있다.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미래엔이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미래엔과 전북교총은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원들의 교수활동 지원에 중점을 둔 협약을 맺었다. 서초구에 위치한 미래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와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엔은 전북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 및 교수학습자료 등의 개발 검토 의뢰와 전북교총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농어촌 및 소규모 학교를 위한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교권과 공교육력 회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스승에 대한 존중과 선생님들의 사기 증진에 도움이 돼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미래엔의 지원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상향평준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소장 김호경 교수)가 '왜 백악관이 국가건설목표(NCG, National Construction Goal)를 주도했을까?'를 부제로 '백악관 주도 국가 건설목표가 한국건설 미래에 주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미국은 21세기에도 세계 최강국 지위 유지를 위해 교통,에너지,주택 등 국토인프라 부실을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프라 부실이 국민 삶의 질과 경제활동 기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인프라 부실이 주체 산업 건설의 부실과 직결된 현실에 따라 대통령 직속으로 백악관에 건설,건축위원회(C&B) 조직을 신설했으며, C&B의 주도로 3년간 '국가건설목표(NCG)'에 비전과 전략을 포함시키는 국가 어젠다를 완성했다. 국가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주도한 것이다. 같은 시기에 유사한 현안을 갖고 있었던 한국은 주관부처 주도로 부처소관 정책과 제도 개선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 인프라를 교통과 주택에 한정시키고 공공 공사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Concept Cars) △양산차(Production Cars)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n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tvN SPORTS는 개국 2주년을 맞아, 작년에 이어 테니스팬들을 위한 특별한 테니스 동호인 대회를 개최한다. tvN SPORTS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5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테니스 입문자에게 대회 참가 및 실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력 5년 이하, 입상 경험이 없는 20대, 30대의 테니스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혼성 복식 256개 팀 총 512명. 4월 18일(목)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비기너스 오픈은 모집 시작 17초 만에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대기팀이 90여 팀에 육박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보다 상세한 대회 정보 및 참가 신청 요령은 '테니스타운' 앱에서 '비기너스 오픈'을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오직 2039 테니스 입문자만을 위한 특별한 대회인 만큼 1등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특별하다. 바로 2024년 2번째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빌보드와 손잡고 K팝 글로벌 확산에 드라이브를 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지난 17일(수)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오피스에서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사장,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빌보드 미국 본사가 직접 K팝 관련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및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K팝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K팝 음악은 물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 소개하며,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로,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4학년 이상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권으로 전년 대비 독서율은 4.4%포인트, 독서량은 1.6권 증가했고 평일 기준 하루 독서시간도 82.6분으로 10.5분 증가했다. 그러나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포인트, 0.6권 줄어들었고 하루 독서시간도 18.5분으로 역시 1.9분 감소했다. 한편 연간 종합독서율은 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종이책,전자책,오디오북 등을 들은 사람의 비율이며, 연간 종합독서량은 지난 1년간 읽거나 들은 일반도서의 권수다.  
비카리오, 손흥민이 말을 해도 나가지 않았던 이유 2024년 3월,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의 경기 막판, 머리에 부상을 입은 비카리오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팀 닥터가 달려오고, 저 멀리 골키퍼 서버가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머리 부상을 당한 비카리오에게 나가서 치료받으라고 말합니다. 비카리오는 주장의 시선을 피한 채 딴 곳을 보며 나가지 않습니다. 토트넘 주장도, 심판도, 다른 동료 선수들도 어쩌지 못합니다.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던 선수였습니다. 거기서 뛰던 비카리오를 알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축구팬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토트넘에 있는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토트넘의 주장이었던 요리스가 있었기 때문에 이적 시장이 열렸을 때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토트넘 주장 요리스가 벤치를 달굴 수 있겠는가, 하는 게 토트넘 팬들의 생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현실이 되었고, 요리스는 카메라에서 벗어났습니다. 간간이 훈련장에서 보이기는 했지만 비카리오의 훈련 코치처럼 보일 뿐이었습니다. 이적이 성사되자마자 팬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뛰던 듣보잡을 데리고 왔다고 야단들이었고, 이건 백그라운드에 파비오 패리시치
맨유 전 감독 솔사르,"일부 선수들 주장직 거부" 2018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았던 솔샤르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나와서 당시 선수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솔사르는 맨유 선수들이 특정 경기에서 아무도 주장직을 맡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더군다나 이러한 말을 주장이 직접 찾아오거나 해당 선수가 찾아오는 게 아니라 다른 선수가 와서 감독에게 이야기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솔사르 감독은 세대가 다르다, MZ세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선수들이 옹졸하고 야망이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주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의 위치는 당연히 선수 중 최고의 경험과 경륜이 있는 선수이다. 다시 말해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선수다. 축구의 본고장에서의 주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또 다르다.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선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주장 완장은 영국 국가의 메시지를 담기도 하고, 사회적인 메시지 또한 담는다. 주장의 완장이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하고, 공식적으로 주장이 필
손흥민은 베르너에게 1-1 찬스를 어떻게 살리는지 가르쳐줬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를 3-1로 이겼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에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원톱(일명 손톱)으로 시작했다. 그 뒤에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자리했고, 3선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가 지켰다. 수비 라인은 우도지, 반 더 펜, 로메로, 로얄이 책임졌고, 비카리오가 골대를 지켰다. 경기는 토트넘이 지배했다. 토트넘은 점유율 80%를 할 정도로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를 난타했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전반 17분, 역습 찬스에서 손흥민이 절묘한 원터치 패스를 넣어줘서 베르너가 골키퍼와 1대1 찬스가 주어졌지만 베르너는 접어 찬다는 것이 그대로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의 절묘한 키패스를 베르너가 날려 먹었다. 아쉬움이 컸던지 손흥민은 베르너에게 꿀밤을 줬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끝났고, 후반전의 양상은 달랐다. 후반 9분,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이 데얀 클루세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때렸으나 골대를 때렸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어시스트 1개, 패스 85개, 돌파 6개로 나폴리 폼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 홈구장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로 레버쿠젠과 승점 10점 차이로 사실상 리그 우승은 멀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시작부터 어떤 전술적인 플레이를 기대할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는 각자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쪽으로 흘러갔다. 이러다 보니 분데스리가 중위권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에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감독 경질과 선수단의 분열이 가져온 결과라고밖에 볼 수 없었다. 전반 35분, 바이에른의 마티스 텔이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30분에는 김민재가 건네준 볼을 무시알라가 박스 안에서의 스스로 작은 공간을 만들어 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들어가서 역전 골이 되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김민재의 어시스트가 맞나 생각할지 모르지만 바이에른 선수들의 불협화음 때문인지 무시알라는 패스 없이 혼자 골로 결정을 봤기에 김민재 어시스트가 되었다. 하지만 종료 3분 전에 다시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오늘 경기에서 김민재는 부지런히 좌우로 공을 뿌려주는 역할을 했다. 후반전에는 직접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
글 / 정은경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정은경 칼럼] 40년 동안 초등학교 1∼2학년에 음악, 미술 교과가 없는 나라? 어린 시절 음악 시간에 담임선생님과 눈이 마주쳐 그날 배운 곡을 반 전체 학생들 앞에서 노래 부른 기억이 선명하다. 학기 초였기 때문에 선생님은 학생들 한명 한명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우연히 눈이 마주친 학생에게 음악 수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노래를 시키신 것이다. “세 번째 줄에 앉은 노란 원피스 입은 너, 오늘 배운 노래 불러 볼래?” 그렇게 독창을 하였다. 부끄럽고 숫기가 없었던 그때, 용기를 내어 노래를 부르고 난 다음,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은 평생 음악을 전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너는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를 내는구나!” 그땐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엄청난 특급 칭찬이었던 것이다. 만약 초등학교 시절 다양한 음악 수업을 받지 못하고, 나의 음악적 재능을 담임선생님이 발견해 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과연 지금처럼 살아가고 있을까?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학습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 추억을 소환해 본다. 음악학습은 사회, 정서적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할 뿐만 아
전통춤 공연예술계, 자체혁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 전통문화 칼럼니스트 김승국 정규 교육과정에 뒷방 신세가 된 우리 전통춤 해외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다. 해외에 유학을 가 그 나라 가정에 초대받으면 한국의 전통음악이나 민요를 들려달라거나 전통춤을 보여줄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종종 받곤 하는데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 참으로 난감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 유학생들은 그래도 몇 가지 자기 나라의 전통예술 개인기를 펼쳐 보이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줄 몰라 당황했다는 것이다. 이러고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5천 년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라고 자랑할 수 있겠는가? 유아교육에서 대학교육까지 전통예술 교육이 부재했고, 대학입시에만 매몰되어 지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라도 정규 교육과정에 전통 예술교육을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 국민을 키워낼 수 있다. 요즘은 웬만한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들을 피아노 학원이나 교습소에 보낸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처음으로 받는 예술교육이 서양음악인 셈이다. 정작 우리 전통음악의 기본 장단이나 민요나 판소리 한 대목 정도, 혹은 우리 민속춤의 기본 장
국악방송은 정치권으로 승천하려는 잠룡의 환승장이 아니다. 백현주 전 국악방송사장은 국민과 국악인 앞에 사과해야 한다.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라는 형식적인 이유를 들어 임기가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은 국악방송 사장자리에서 조용히 자리를 떴다. 이는 그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정치적 욕망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 사실은 국악방송의 직원들조차 모르는 사이에 일어났으며, 국악방송 홈페이지에도 이임 인사 한 줄 없이 이제는 정치권 뉴스에서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아직, 임기가 1년 반이나 남은 백현주 전 사장의 행보는 명백한 국악계에 대한 무시이며, 국악방송이라는 중요한 문화 국책기관을 정치적 이익을 위한 발판으로 이용한 것에 비난과 비판이 거센 이유이다. 백현주 국악방송사장이 취임 당시 무지개 빛 공약으로 국악인들에게 희망을 속삭이던 숱한 약속들은 사탕발림으로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농락 당한것에 모두가 허탈해 한다 2022년 9월, 국악계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 국악방송 사장으로 갑작스럽게 임명되었을 때부터 우려의 목소리는 높았다. 국악계에서는 전혀 낮설고 전문적이지도 않은 사람이 국악방송 사장으로 왔다고 수군수
점집과 무당집의 깃발 갑진년 설을 맞이하며 새해 신수(身數)를 알아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점집을 찾을 것이며 점집에 걸려 있는 깃발을 보면서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고, 깃발을 보고 점집을 찾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점집이나, 무당집에는 붉은 천, 흰 천, 청색 천 중 2~3색 깃발이 긴 대나무에 꽂혀있다. 사람들은 궁금해 하기도 하고, ‘깃발이 2개인 것보다는 3개인 것이 신기(神氣)가 세다.’ 혹은 ‘그 무당이 모시는 신의 표시다.’ 등 이야기가 분분하며, 각각의 무당들은 나름대로 이유를 말한다. 이것은 천왕기(天王旗), 또는 서낭기(성황기城隍旗)라 하는데, 무당 본인들도 왜 꽂는지 이유를 모른다. 어미 무당이나 다른 무당들이 하였으니 따라서 천을 매달아 꽂은 것이다. 그러므로 별다른 의미도 없이 점집, 무당집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고사에 의하면 한웅천왕 시절 정부의 최고기관 소도(蘇塗)에서는 제사를 지내고 백성에게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三一神誥)을 가르치며 천제를 올렸다. 참전계경(參佺戒經)으로 인(仁) ‧ 의(義) ‧ 예(禮) ‧ 지(智) ‧ 신(信) 오상(五常)의 도를 닦으며 죄악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는 규정 계(戒)가 있었다. 소도에서 하늘
‘설’과 구정(舊正) 해(年)가 바뀌면 설이 찾아온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2월 10일이 ‘설’이다. ‘설’은 음력으로 1월 1일이며, 일상적으로 ‘설’부터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가 가고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이 시작된다고 인식한다(원해元解 : 띠는 천체의 주기적 운행을 시간단위로 구분하는 역법에서는 24절기의 첫 절기, 새해 하늘이 열리는 날인 입춘(立春)으로 띠가 바뀐다). 이렇듯 우리 조상들은 일찍부터 음력을 사용하였으며,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 새해 첫날을 ‘설’이라 했다. 그 유래는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으나, 고대 신라시대부터 중국기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다. 신성한 날이라는 신앙적인 의미가 있는 ‘설’은 한 해의 첫날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며,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세시풍속은 오늘날에도 전승되고 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한 해의 첫날은 1월 1일이며 설은 민족 고유 명절이 되어 구정이라 불렀고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다. 메이지(明治)유신 이후 음력을 버리고 양력만 사용하기 시작한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우리 전통문화 말살정책’으로 양력 새해 첫날인 1월 1일을 설로 강제하고 일인
영흥공원의 명칭 변경을 준비하는 경기 수원시가 1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 5개 이름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응모작을 심사했고 ▲수원숲 ▲영흥 숲공원 ▲영통어울공원 ▲영통수풀공원 ▲수원 시민의 숲 등 5개 이름을 후보로 선정했다. 시는 1차 심사(50%)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50%) 점수를 합산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달 14일 선정자에게 통보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끝) 출처 : 수원시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다음 달 14일부터 정서진 아라뱃길 청년창업공간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6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내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지난해 10월 서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업무협약을 맺어 유휴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결과다. 청년창업공간은 입주하는 청년창업자에게 1년 동안 무상 제공되며 공간 내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복합기 등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입주자에게는 공간 이용률에 따라 1년간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최대 월 30만 원을 서로e음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실적에 따라 창업공간과 초기 창업 기반 구축비를 1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예비 또는 3년 이하 청년창업팀이자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광역시이며 올해 4월까지 해당 창업공간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이전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가는 다음 달 14일부터 25일 18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구청 공동체협치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지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8일 청년창업공간 현장에서 '현장설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자매도시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강남구는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매년 구청 주차장에서 열어왔지만, 재작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향 방문 대신 선물배송으로 마음을 전하고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구매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설에도 온라인 장터를 열게 됐다. 구매자는 경기 광주시·파주시, 영남 상주시·영주시, 호남 순천시·보성군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을 통해 품목을 보고 구청 지역경제과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지로 직접 발송하며 24일부터 순차 출고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안전을 지키며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상생 정신으로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금천구의 자매도시인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충남 청양군, 강원 횡성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건멸치, 멸치액젓, 유자, 석류, 구기자, 더덕 등 4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오는 18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상품이 발송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자매도시의 특산품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청 1층 로비에 견본품 전시대를 설치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박준호 의원(김해7, 더불어민주당)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출산친화적 경남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를 촉구했다. 박준호 의원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은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산후조리 안전망이 너무 미흡하고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출산가정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출산에 친화적이지 못하다.”고 하면서, “그럼에도 도내에는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어 주민이 타지역으로 원정산후조리를 가는 실정이므로 경남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설치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충남을 비롯하여 6개 시도에는 공공산후조리원 12개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반면, 경남은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밀양시 하나뿐이다” 면서, “산후조리서비스의 공백지역이 없도록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확대는 필수적이다”고 했다. 박준호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공공이 책임지는 출산친화적 경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경남도의 전향적인 의지와 견실한 정책 추진을 기대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