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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앙상블 우리 제18회 정기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초청 막스 리히터의 ‘사계’와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로 깊이 있는 현의 세계 펼친다

12월 21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앙상블 우리 제18회 정기연주회,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초청 막스 리히터의 ‘사계’와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로 깊이 있는 현의 세계 펼친다 앙상블 우리(Ensemble Woori)가 제18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초청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2월 21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뜨거운 열정, 섬세한 선율’을 주제로,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현악 앙상블의 깊이를 동시에 조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협연자로 나서는 한수진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바이올리니스트로, 앙상블 우리와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음악적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의 전반부는 막스 리히터(Max Richter)가 재구성한 비발디의 『사계』다. 원곡의 구조를 존중하면서도 미니멀리즘과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한 이 작품은, 독주 바이올린과 현악 앙상블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익숙한 선율을 새로운 감각으로 되살린다. 한수진의 섬세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연주가 이 작품의 서정성과 긴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반부에는 프란츠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제14번 d단조